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무소속) 충북도의원이 2일 물난리 속 외유 논란에 “언론의 호들갑이었다”고 반발했다.
김학철 도의원은 이날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해 “지난 2월 태극기 집회에서 불법 탄핵을 주동한 사람을 ‘광견병 바이러스 걸린 사람들 같다’는...
그럼에도 일부 시민단체들은 "수재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외유성 해외연수와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도의원 4명은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최병윤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양의 충북도의회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연수에 나섰던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최근 충북 청주가 폭우로 인해 물난리는 겪은 가운데 충북도의원들이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논란이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여론은 화살은 충복도의회를 향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도의원은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쥐의 일종)’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같다”고 말했다. 이후 비판...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공분을 산 충북도의원 일행이 22일 모두 귀국한 가운데, “국민은 레밍(쥐의 일종)같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도의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9시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일부 발언이 교묘하게 편집된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의도했든...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공분을 산 충북도의원 일행이 22일 오후 8시30분께 모두 귀국했다. 앞서 최병윤(음성1)·박봉순(청주8)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귀국 명단에는 “국민은 레밍(쥐의 일종)같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의원을 비롯해 박한범(옥천1) 의원 등 도의회...
그러나 물난리 속에서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자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한국당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21일 당 소속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을 제명했다. 더불어민주당도최병윤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도당 윤리심판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물난리 속에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이들 중 자유한국당 박봉순·더불어민주당 최병윤 도의원은 급히 조기 귀국했고, 20일 도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당장 내일부터 모든 일을 제쳐두고 수해 현장으로 나가 피해 복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