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반영구화장용 문신 염료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유량을 시험검사한 결과 총 12개 제품(48%)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1개 제품(코코엠보-블랙커피)에서는 최다 6종의 중금속이 중복 검출됐으며 이같이 여러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동시에...
일부 문신용 염료에서 발암을 일으킬수 있는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11일 문신용 염료 11종(국내산 2종·수입 9종)을 검사한 결과 프랑스산 1개 제품에서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나프탈렌과 크리센이 660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EU 허용치(0.5ppm)를 1320배 초과한 양이다.
다량 노출되면 나프탈렌은 용혈성 빈혈, 크리센은 피부 종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