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도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경제인은 이날 오후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따로 만나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문 대통령과 대동강변에 있는 미래과학자거리나 여명거리, 문수물놀이장 등 평양 주요 시설 중 한두 곳을 참관할 예정이다.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마식령 스키장과 문수 물놀이장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장성택은 경제를 살리는 것이 먼저라고 선을 그어 이때부터 갈등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박씨는 또 장성택은 공개 처형된 것이 아니라 지하 밀실에서 처형됐기 때문에 아무도 본 사람이 없지만 30명 가까이 되는 장성택과 김경희를 보좌했던 인물들은 공개...
특히 보고서는 북한이 1990년대 이후 진행된 장기 침체로 공업기반이 붕괴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비투자 등 확대가 시급하지만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문수 물놀이장 등 위락시설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근 북한 경제의 개선 현상을 경기호전이나 체감경기 개선 정도로 평가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일 평양 르포기사에서 북한 매체가 '인민의 낙원'이라고 선전하는 문수 물놀이장을 소개하며 입장료는 2만원, 이곳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가격은 1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안마실·자외선치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서양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급식당도 들어섰다.
FT는 평양 시내 곳곳에서 폴크스바겐·BMW·벤츠 등...
이곳에서 만난 트럭운전수 량광진(39) 씨는 2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다고 말했지만, 수영장에서 활기차게 노는 다른 많은 가족 단위 물놀이객들과 마찬가지로 량 씨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동요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FT는 전했다.
문수물놀이장을 찾은 수백 명의 인파 중 얼마나 많은 인원이 비싼 정가를 다 내고 들어왔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들 시설 외에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체육관, 문수물놀이장, 압록강유원지 등 시설을 보수하는 공사도 벌였다.
반면 도로·항만·발전소 등 SOC 건설 신규 추진은 감소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완공된 희천발전소와 단천항, 평양-남포 수송관 등은 모두 선대인 김정일 시대의 마무리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통일부는 “평양과 지방 대도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양 문수물놀이장 건설장을 시찰하며 군인 건설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의 문수물놀이장 건설장 현지지도가 보도된 것은 지난 5월 초와 8월 초에 이어 세번째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태성·마원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