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라 (그걸 넘어) 문모닝(아침마다 문재인 비판) 얼마나 세게 했느냐”며 “그렇지만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성공하도록 저는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했다. 이걸 수용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하더라”라고 말했다....
매일 아침을 문 전 대통령 비난으로 시작해 ‘문모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같은 악연에도 불구하고 문 전 대통령이 2020년 박 전 원장을 국정원장 내정자로 발탁했다. 남북관계 복원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박 전 원장은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막대한 역할을 한 바 있다.
박 전 원장 역시 야당에 있으면서도 문 전 대통령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과거 '문모닝'이라 불릴 정도로 아침마다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많이 비난했다. 문 대통령을 두 번 뵙고 용서해 달라고 했다"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27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매일 아침 문모닝 외치며 공격했던 박지원 전 대표, 비겁하게 침묵하지 말라"며 "안철수와 박지원의 공통점은 비겁함이다. 제대로 된 사령관은 전쟁에서 승리했으면 공을 병사들에게 돌리고 패했으며, 그 책임을 자신에게 묻는다. 대선전에 벌어진 일에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는 자신들은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다는 침묵과 변명으로 일관 참 비겁하다...
민주당도 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개인이 탈당하는 방식보다 당 대 당으로 흡수통합 등 물밑 대화가 오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두언 전 대표는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에 대해 “박 전 대표도 민주당에 대해 굉장히 호감표시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던)‘문모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감을 표하는)‘문땡큐’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오늘 아침 문모닝으로 시작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대표는 “국민통합 정치, 대결없는 협치, 나아가서는 변화와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개혁도 해주고 경제도, 민생도 아울러 주길 바란다”며 “국정을 펴나가는 데에 협력에 방점을 두되 야당이니 견제할 건 견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모닝”, “안모닝”“유승민, 선거보조금 수령 뒤 자유한국당과 합당 의혹”“안철수 후보 딸 재산 논란, 김미경 교수 특혜채용 논란”“문재인, 세월호 선사인 세모그룹 파산관재인”“문재인 아들 특혜 채용 논란”“국민의당, 신천지와 연루” .....
비난과 네거티브로 얼룩진 선거. 그로인한 정치에 대한 환멸과 퇴보, 그리고 정치인과 국민 모두에게 가해지는...
‘문모닝’, ‘안모닝’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눈만 뜨면 서로를 공격한다는 얘기이다. 결코 달갑지 않은 신조어이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 5일 이후 공식 논평 등을 통해 민주당은 25회, 국민의당은 35회나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제기된 의혹에 해명을 했다고 한다. 닷새간 무려 60회의 네거티브 공방이 이뤄진 셈이다.
대선 준비 기간이 짧은...
문 후보 캠프의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문모닝당’이 연일 쏟아지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검증 보도를 ‘네거티브’ 공세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안 후보에 이어 국민의당도 유체이탈식 화법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
국민의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의 경선인단 동원, 이른바 ‘차떼기’ 의혹, 안철수 후보와 기념사진을 찍은...
그러면서 “‘문모닝(아침마다 문 후보 비판)’ 연대만 외치니, 결국 의회 과반을 위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과 손잡겠다는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당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면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 정치다. 안 후보가 직접 답해야 한다”며 “안 후보는 더는 모호함으로 질문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김 단장은 또 “‘강철수’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일명 '문모닝당'으로 불리는 국민의당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꼽히는 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일전에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당=문모닝(문재인 굿모닝)'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문모닝'이란 국민의당이 문재인 전...
유시민 작가는 "'문모닝당'이라고 들어보셨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요새 하는 걸 보면 각종 회의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서 "'문모닝=문재인 굿모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이)집권을 위한 노선을 가진 당이라기보다는 상대를 공격하는 데만 온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