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정원은 ‘초자연정원’,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 등 각기 다른 주제의 정원이 만들어졌다.
문래동 꽃밭정원을 자주 방문한다는 김현지(34) 씨는 “평소에 가림막으로 처져 보기 안 좋았던 곳이 정원으로 변한 뒤로 매일 오고 싶게 바뀌었다”라며 “동네 주민들 여기 오면 다 만난다”고 말했다. 이유준(5) 군도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놀려고...
구는 문래동 공공부지의 3분의 1은 꽃밭정원을 조성했고, 나머지 3분의 2는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부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은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회대로 상부 정원화·정원 여가문화 확산
구는 ‘가로변 정원화’, ‘생활 밀착형 정원’, ‘수변감성 생태정원’, ‘정원여가문화 확산’ 총 4개의...
한편 구는 향후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들어서도 배후 정원으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으로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문래동 공공부지를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정원을 방문하셔서 자연을 느끼며 편히 쉬다 가시길 바란다”고...
영등포구는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기존 문래동 부지에는 구립 복합 문화시설인 ‘영등포 예술의전당’을 조성한다. 시설 조성 전에는 도시 텃밭, 꽃밭 정원, 잔디마당 등을 갖춘 주민친화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약 23만㎡ 규모를 목표로 하는 제2세종문화회관은 여의도공원에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가 큰 공연장...
대신 자재 창고 등으로 활용하던 공간의 시설들은 다른 곳으로 옮긴 뒤, 꽃밭 정원, 사계절 잔디마당, 목화 단지, 어린이 모래 놀이터와 야외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로 채울 계획이다. 또 둘레에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주민친화공간은 2~3년 뒤 구립 복합문화시설 착공 시에도 배후지로 쓰거나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