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CBAM 본격 적용 후 무역의존도가 높고 탄소 집약적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 경제와 수출기업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
‘탄소 중립’을 전면에 세운 CBAM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윤리적 이유 외에도 글로벌 경제 위기와 결합해 유럽의 제조업 보호 등 자국 보호무역...
수출보험과 보증, 투자 등을 통해 캐나다 자국의 수출을 지원하며, 친환경ㆍ디지털 등 정책사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SK와 캐나다 공적 금융기관이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SK는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넷제로(Net Zero)를 조기...
통상협정 추진전략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통상규제 확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사우스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 태평양 핵심 국가와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보다 촘촘한 통상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원부국인 신흥국과 협력 기반을...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과 호주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호주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통상 분쟁을 겪으며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한국도 중국에 치우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국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는 “최근 호주 정부가 호주 내 자원 개발에...
내수 활성화 차원에선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특례 연장 등 자동차 소비 촉진 패키지가 시행된다.
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건설투자 등 내수 보강’ 부문을 보면, 정부는 건설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공공투자와 민자사업, 정책금융의 하반기 투·융자 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15조 원 확대한다. 신용보강 등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녹십자홀딩스(GC)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잇따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ESG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과거 타 산업 대비 ESG 경영 활동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내 한국 은행들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 약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력 산업의 부진은 기업 신용 저하로 가시화되고 있다. 제조·서비스 관련 대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화학과 이차전지, 건설, 비은행 금융권이 위기에 빠졌고, 철강업종의 하반기 기상도는 잿빛이다. 자동차·조선·이차전지·바이오·기계·디스플레이...
투명하게 무역구제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축사에서 "공급망 이슈 등 글로벌 현안은 한 국가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라며 "서울포럼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과 연대의 장이 될 것...
보안업계, 급여 수준 낮고 근무여건 열악플랫폼 기업, 게임사 등 선호 현상 뚜렷각사, 사내 근무환경ㆍ복지 개선 대응
국내 정보보안 업계가 북한·중국·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나타났다.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정보통신(IT) 기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베트남 측에서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 장관 등의 정부 인사와 류 쭝 타이 베트남 밀리터리 뱅크 회장, 응우엔 타잉 흥 소비코 사장 등 주요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기업과 기관 간 23건의 MOU가 체결됐다. 디지털 전환, 공급망‧에너지...
간 무역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산업 협력부터 AI‧교육‧마케팅 까지
이날 행사에는 세계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 측에서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친환경차 보급정책 개선 방향’
△무지개 나라에서 배우는 통계
△2024년 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
4일(목)
△경제부총리 09:20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
△기재부 1차관 08:00 차관회의(서울)
△제24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SDG 데이터 혁신 포럼 2024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1일(월)
△산업부 장관 10:00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롯데H), 14:00 소상공인...
포스코홀딩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그룹 ESG 전략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국내외 14개 사업회사(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인니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등)의 ESG 경영 현황 및 성과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다양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2024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도입되어 지정된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은 △컨설팅 △해외규격인증 △특허·지재권 △디자인개발 △국제운송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바우처 서비스 공급자인 수행기관 선정과...
이에 정부는 수출 품목 다변화와 중동·중남미 등으로의 신시장 개척이 절실하다고 판단, 해결책의 하나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K-푸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K-푸드는 지난해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121억4000만 달러 수출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986억 달러) △자동차(708)...
이어 5월 발표한 ‘중소ㆍ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대책’에 대해 “수출규제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수출 정책을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 전반으로 확장하고, 부처·기관 간 연결을 통해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중소ㆍ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 장관은 이런...
해저 환경을 조사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서의 책임자인 야코브 샤빗에 따르면 이는 지중해 동부 심해에서 발견된 첫 난파선이자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다.
샤빗은 선상에서 발견된 항아리는 기름, 과일, 포도주 등을 담았을 것으로 보이는 상업용 용기이며 이는 당시에도 바다 건너 해상 무역이 이뤄졌다는 걸...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경영 전망이 급변하면서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은 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 분할을 통한 사업 전문화 등 경쟁력 강화로 경영환경 변화를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뭉쳐야 산다 ‘합병’으로 시너지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 E&S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트뤼도 총리는 그간 이러한 국내외 압박에도 중국의 무역 보복 가능성을 이유로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제로 그는 공개적으로 취재진에 캐나다 정부가 다른 국가들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고는 언급했지만, 신규 관세를 언급하지 않았다. 환경단체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