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기는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2개 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 당 최대 300억 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청회에서는 반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등을 자국 기업 등으로부터 청취한다. 이번 공청회 개최는 중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가 머지않았음을 뜻할 수 있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잠정적으로 부과하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잠정 세율은 5일부터 발효되며 11월까지 넉 달간 잠정 적용된다. 기존 10%의 관세에 더해 최대 37.6%의 추가 관세가...
이번 MOU는 동해시가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구역으로 추진 중인 송정동·나안동 일대(33.3만㎡)에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이 입주하거나 물류 창고 등을 건설하여 동해항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에코에너지는...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018년(+311억 달러)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경제 회복세에 따라 지방에서는 기업 투자가 증가하는 지역을 위주로 경기 회복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반도체, 바이오, 콘텐츠 등 차세대 신산업과 관련한 투자가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경제 블록화로 국제무역질서 붕괴세계각국 자국투자에 경쟁적 지원미·유럽 향한 새협력체제 구축해야
미·중 간 무역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하마스의 이스라엘 인질사태로 인하여 세계가 새로운 냉전질서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이로 인한 “국제교역의 디커플링 심화는 세계...
4일 업계에 따르면 CBAM 본격 적용 후 무역의존도가 높고 탄소 집약적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 경제와 수출기업은 상당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
‘탄소 중립’을 전면에 세운 CBAM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윤리적 이유 외에도 글로벌 경제 위기와 결합해 유럽의 제조업 보호 등 자국 보호무역...
한국전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가 전력기자재(K-그리드) 수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전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K-그리드 수출 현장방문 행사'가 열린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무보 및 코트라와 'K-그리드 수출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정례협의체 구성 및 기관별 보유 역량을 활용·결합한 수출지원...
최우혁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핵심기술은 미래의 산업경쟁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기술들을 적기에 식별함과 동시에 범용화·일반화돼 보호 가치가 낮은 기술들은 신속히 해제하고, 기업들의 핵심기술 수출에 대해서는 신속한 절차 진행 등을 통해 부담을 완화해 실효성 높은 기술 보호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
무보는 무역보험 공급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지원에 힘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업계 간담회에서는 변압기 3대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과 중소·중견기업인 고려전선, 서진하이텍, 큐비테크 등이 참여해 △정부 공동 R&D △수출국 반덤핑 조치 관련 지원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 △국내 관련 산업 육성 등 업계 애로를 제시했다....
대해서는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신통상규제 확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사우스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 태평양 핵심 국가와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보다 촘촘한 통상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원부국인 신흥국과 협력 기반을 강화해 우리 수출 기업의...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 경제부는 중소벤처위원회를 설립하여 양국의 중소벤처기업 간 무역, 투자 등 판로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진공도 양국 협력 강화에 동참해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칼리파경제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기준 개정안을 8월 1일부터 국내에서 발효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구리암모늄 레이온 직물은 목화씨에 붙어 있는 잔털 섬유(면리터)를 재생해 만든 촉감과 광택이 우수한 고급 직물로 고가의 드레스, 셔츠, 안감 등에 사용된다.
한미 양국은 2018년 한미 FTA 개정 협상 시, 역내 원료공급...
이날 캐나다 재무부는 홈페이지에 '중국의 전기차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정책 대응'이라는 제목의 발표문을 게재하면서 공개 협의를 시작했다. 발표에 따르면 트뤼도 정부는 현재로썬 완성된 중국산 전기차에만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중국산 배터리나 배터리 품목 등에는 관세가 포함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중국의 반덤핑 관행으로 중국 전기차 수출이 많이...
터치패드 센서 등 저기술 IT 부품까지 제재 2019년 무역 제한 기업 지정 후 압박 지속
미국 정부가 올 들어 중국의 IT 기업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라이선스(면허) 8개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마이클 맥컬 공화당 하원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문서에서 ”올 초부터 화웨이와 관련된 8개의 추가...
한국 측에서는 한경협과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한국광해공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동일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전 세계가 직면한 공급망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며 “우호국끼리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전 세계는 ‘탈탄소’라는...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다.
정부는 내수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하지만 부문별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짚었다. 고금리 기조에 따른 가계 이자 부담이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는 둔화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 등이 소비 제약요인을 완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는 수출 증가에 따른 투자수요로...
과거 타 산업 대비 ESG 경영 활동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는 기업이 늘면서 ESG 경영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들이 무역협정에서 ESG 경영 실사 의무화 규제를 추진하는 등 ESG를 각종 통상 정책에 반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ESG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지난해 상반기 263억 달러였던 무역수지 적자가 1년 만에 23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선 점도 거론했다. 이어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4%로 3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며 안정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올해 우리 성장률을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면서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해 파업으로 인한...
지속된 미·중 무역 마찰과 지정학적 리스크, 업황 부진 등에 따른 역풍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쟁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오 혁신을 주도하던 한국 제조업이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왕성한 기업가 정신이 사라지면서 투자는 급격히 위축돼 간다, 통계청의 ‘5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이는 기업 규제 강화에 목소리를 내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와 대치되는 부분이다.
지난주엔 40년 만에 ‘셰브론 원칙’을 폐기하면서 행정부 권한을 축소했다. 셰브론 원칙은 연방 법률에 명기되지 않거나 애매한 사안에 대해 정부가 합리적으로 자체 해석하면 사법부가 그것을 따르게 하는 원칙으로, 그간 수많은 재판에 인용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사법부는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