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하는 데 에너지를 쏟지 말고 ‘2030 입장에서의 역지사지’를 우선시하고 반복해야 한다. 이는 필수요건 중 하나일 뿐, 만능은 아니다. 2030은 얕은수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그들이 옳다고 판단하는 순간, “제발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을 외치는 2030의 진심에 홍 의원도 놀랐을 것이다.
보수층의 압도적 지지가 없었다면 ‘무야홍’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중도층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의 구도는 일단 야당에 유리하다. 정권교체 여론이 57%(5일 갤럽조사)까지 올랐다. 정권 재창출론은 33%다. 현 집권세력에 대한 여론이 싸늘하다. 사실상 민주당 지지층만이 이 후보를 밀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윤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도...
"어처구니 없는 당원들 행동에 허무감"국민의힘 경선 후폭풍…청년 탈당 인증샷 행렬도尹'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도 탈당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확정되자 홍준표 의원 지지세가 강했던 2030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조성은 씨도 탈당 의사를 밝혔다.
6일...
특히 '2030 지지'와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바람에 대해선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홍 의원은 "당시 노 후보 측엔 조경태 후보 외엔 국회의원이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노무현 바람이 조직이 아닌 국민들로부터 불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상황이 그때와 비슷한 것 같다. 나 역시 고(故) 노...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 4명이 참석했다. 홍 의원 지지선언을 한 최 전 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박찬주 전 육군대령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무야홍', '무대홍', '동행' 등의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든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 의원에게 최근 지지자들이 붙여준 별명인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을 비꼰 것이다.
토론에서 홍 후보에게 해당 질문을 던졌던 하태경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그 이야기 들을 땐 정말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재형 후보도 라디오에서 “실언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조국수홍(‘조국수호’에 홍...
홍준표 의원은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온라인상에서 팬들과의 언택트 소통을 진행해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바람’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15일 대선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며 순위는 비공개로 부쳤지만 두 후보가 압도적인 1, 2위로 예상되는 만큼 11월 5일 본경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민심 확보에...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공정과 상식 기반의 번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무야홍(무조건 야당 후보는 홍준표)'을 강조하면서 "요즘 MZ세대가 무야홍을 외치면서 우리 당으로 많이 들어왔다"며 "아마 대선 때도 MZ기반에서 장년세대로 넘어가면서 압승하고 정권교체를 꼭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대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무야홍’(무조건 야당은 홍준표) 바람이 불고 있다. 거리낌 없는 직설화법의 사이다 발언에 젊은이들이 호감을 갖고 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20대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홍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유독 높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역선택은 새로운 화두는 아니다. 여야 경선 때마다 불거졌다. 그만큼...
데일리안 여론조사, 홍준표 1위 기록 "지난주 순위 뒤집어"윤석열 연고지 '충청·대전'서도 홍준표가 앞서전문가들 "홍준표, 연륜있는 정치인, 이재명 후보 대항마로 인식"
국민의힘 대선주자 1차 컷오프를 앞두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0회 이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골든크로스를 달성하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홍 의원은 9일 첫...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무야홍(무조건 야권 대선 후보는 홍준표)’라는 유행어가 생겼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 주요 지지층의 표심이 홍 후보에게로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지지층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윤 후보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점점 확산하고 있고 그 대안으로 정통 보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