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금융권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있는데도 이런 것인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어물전 고양이’가 우리은행에서만 설치는 것인지도 잘 살펴볼 일이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최근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을 강조했다고 한다. 백번 옳은 말이지만 말잔치에만 그치니 현실은 딴판이다. 고개를 깊이 숙일 일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 주문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연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 결과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사법부 전체의 신뢰를 추락시켰다.
누구보다도 김 전 대법원장을 재임 중 탄핵했어야 마땅하다. 그의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친다(본지 2023년 6월 27일자 칼럼 참조). 정치적 편향으로 공정성 논란 발언 당사자이며 울산 선거공작 사건 재판을 상상 이상으로 지연시킨 부장판사도 탄핵했어야 했다. 모두 탄핵의 칼을 쥔 국회의원들의 당리당략에...
그는 "논어 안연편에 '무신불립(無信不立)' 이란 말이 있고, 삼국지 제갈량전에도 '이신위본(以信爲本)'이란 말이 나온다"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고, 믿음으로써 근본을 삼는다라는 뜻"이라며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신뢰가 관계의 시작이자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은행을 둘러싼 환경은 새롭고 낯선 길과 같겠지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기에 은행은...
한편, 심 의원은 변 장관을 향해 "정치권에서 많이 쓰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려면 국민 불안부터 잠재워야 한다"며 "변 장관이 2·4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2·4대책 추진이 중요한게 아니라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신불립이라고 했다. 집권당 대표를 넘어 나라를 맡아 보겠다는 분의 말은 천금같이 무거워야 하고, 한 번 뱉은 말은 책임을 지고 실천해야 신뢰가 생긴다"며 "앞으로 이 대표가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더라도 믿지 않게 되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내놓았던 개인투자자에 대한 공매도 제약 완화 대책이 대표적이다. 국내 공매도 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간과한 채 내놓은 대책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투자자들의 불신만 키웠다.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고 했다. 투자자들의 신뢰를 찾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다. moon@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되새기고 다시 환경 경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외친 ‘안전환경보건 경영’에 따라 법규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
동시에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 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측정 결과를...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뜻깊은 단어가 역사에 등장하는 대목이다.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첨단 산업사회에서 불안전하다는 게 무엇인지는 공자라도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는 원시적 농경사회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니까.
공자가 오늘 우리나라와 같은 첨단 산업사회에 산다면 뭐라고 말할까? 안전을 믿음...
☆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살아 나갈 수 없다’라는 뜻. 공자 제자 자공(子貢)이 정치에 관해 묻자, 공자가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足食], 군대를 충분히 하고[足兵], 백성의 믿음을 얻는 일이다[民信]”라고 한 데서 비롯됐다.
자공이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군대와 식량 순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정략적 개헌은 있을 수도 없고 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방명록에 ‘무신불립 화이부동(無信不立 和而不同·국민의 신뢰 얻는 국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화합의 국회를 추구하자는 의미)’이라고 썼다.
조 사장은 2013년에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화두로, 2014년에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2015년 ‘일신월이(日新月異)’, 올해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자세를 각각 제시했다.
이어 조 사장은 “2017년 정유년에는 영과후진의 정신으로 한전이 안팎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보듬고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면서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조 거래는 계약기간이 긴 거래이므로 소비자가 상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다면 이 시장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상조 서비스 시장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상조업체 종사자, 소비자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에...
자공(子貢)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는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라고 답하셨다는 고사로, 정치의 요체는 바로 국민의 믿음 위에 기초한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의 평범하면서도 중요한 일화이다.
사드 도입이 필요한가, 아닌가를 놓고 논쟁이 뜨겁다. 필자는 도입 여부를 놓고 자신 있게 어느 편을 들 수 있을 만큼 군사적 전문성이 있지...
이 대목에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용되어서 이제는 식상하기까지 한 공자(孔子)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무신불립은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라는 뜻으로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실려 있는 공자의 말씀이다.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설 수 없다’는 공자의 말씀은 사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너무나 와닿는...
조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의미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2014년에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뜻의 ‘일신월이(日新月異)’를 화두로 삼았다.
끝으로 강 사장은 논어에 나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했다. 그는 “자공이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정치가 무엇이냐고 묻자 첫째는 식량(경제)을 해결해야 하고, 다음으로 군사를 보강해 국방력을 높히고, 마지막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야 한다. 셋 중에 두개를 버리라고 하면 먼저 군사와 식량이라고 답했다”며 “즉 신뢰가 무너지면 조직의 존립기반이...
박 대통령은 이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인용, "'신의보다 의지할만한 것은 없다'는 말처럼 양국 국민들간 신뢰와 우의를 쌓아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국민들이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더욱 심화하면서 신의를 보다 깊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양국이 함께 취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국정의 책임을 진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각오로 비상한 결단과 단호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성명에서 “이완구 총리는 명명백백한 진실 규명을 위해 국무총리 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국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