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부터 무기한 파업은 선언했던 전삼노는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일 파업을 중단했다.
한편 전삼노는 집행부를 기존 7인에서 11인 체제로 확대하고, 다른 조직과의 연대 등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앞서 5일에는 삼성전자 최초 노조(1노조)인 삼성전자사무직노조와 통합해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이자 1노조'가 됐다. 조합원 규모는 이날...
이어 "무기한 파업으로 인해 전삼노 조합원 및 직원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전삼노의 무기한 파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29일부터 사흘에 걸쳐 '끝장 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표교섭권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전삼노는 이번 협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어제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한 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하겠다는 애초 계획을 돌연 바꿨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규정한다.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회사에 피해를 끼쳐 우리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반도체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는 폭주 연발이다....
의대 정원 확대로 불거진 의료계 반발로 방송을 연기한 상황에서 의사 파업으로 인한 국민적 반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초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편성 예정이었지만, 의료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면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슬전의'는 CJ ENM tvN과 함께 넷플릭스에도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칫 위약금을...
사흘간 진행했던 1차 총파업과 달리 2차 총파업은 무기한 파업으로 진행된다.
전삼노는 이날 2차 총파업 선언문을 내고 "1차 총파업 이후에도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음을 확인해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8일 결의대회는 파업을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남은 2만5000여 명의...
무기한 파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노조의 총파업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던 삼성전자가 최근 반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업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는데, 사측에 무리한 요구를 앞세우며 이기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삼성전자는 최근...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역시 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2022년 화물연대 파업은 올해까지 공사비 갈등으로 비화하는 등 여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책임준공 예외 기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고스란히 건설업계에 전가되는 상황이 되풀이되는 셈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운송노조 파업이 장기간에 걸치진 않았지만...
집회에 참석한 환우회원들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명분 없는 무기한 휴진 철회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고 전공의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의료인 집단행동 시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등이 중단 없이 운영되도록 관련 법률 마련 등 3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곽점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장은 이날...
다만 전삼노 측이 이번에 밝힌 무기한 파업시에는 24시간 가동되는 반도체 생산라인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이번 총파업에서는 생산에 차질을 주겠다고 직접 공언한 만큼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약 22% 규모다. 대부분 DS 부문 직원들로, 평택, 천안 등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송비 협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업에 돌입하면서 레미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파업이 하루빨리 끝나지 않는다면 공사지연과 그에 따른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품질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날 상당수 수도권...
임현택 의협 회장이 18일 총궐기에서 일방적으로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데 대해 시도의사회장들이 반발하고 있고, 전공의단체는 임 회장이 구성 중인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또 임 회장을 포함한 의협 집행부가 대대적으로 18일 총파업 참여를 독려했으나, 실제 휴진율은 14.9%에 그쳤다.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가 통보한 전공의·의대생 관련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와 사법처리 위협 중단 등의 3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집단 휴진을 재차 단행할 계획이다.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이날 궐기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27일부터는 무기한 휴진 투쟁에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시 의료기관 집단행동 관련 현황’에 따르면 14일 오전 기준 병의원 휴진율은 2.31%로 나타났다.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 대상(9898곳) 중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229곳을 기록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사회를 만나 의료계 집단행동 동참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13일 소셜미디어(SNS)에 “18일 의료계 총파업...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의 무기한 전체휴진 결의와 의사협회의 총파업 선언 예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문재인정부 당시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서자 전임의도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전임의들마저 사직 릴레이 동참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0일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82개 수련병원 소속 임상강사·전임의들은 입장문을 내고 “현재의 상황에서는 의업을 이어갈 수 없다”며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고수할 경우...
전공의 파업 첫날인 20일, 대학병원들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기존 환자를 우선으로 소화하며 진료를 지속했다. 다만, 신규 입원과 수술 일정은 무기한 연기되면서 당분간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시 내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먼저 집단 사직이 시작된 세브란스병원은 외래진료를 지속하면서 신규 입원, 수술을 최대한 미뤘다.
보건복지부 현장점검...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단체 행동은 하루 휴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기한 파업(무기한 휴진)이나 '마지막 행동'을 말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행동은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 전공의들이 여름에 나와서(집단행동을 시작해서) 겨울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일요일인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하는...
이날 의협이 집단행동을 결정하더라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보류되면 의협의 집단행동은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이미 일부 병원에선 집단사직 의사를 밝혔던 전공의들이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에선 15일부터 ‘무기한 결근’을 선언했던 인턴 21명이 전원 16일 복귀했다.
의대협은 “보건복지부는 학생 의견을 듣고 싶다는 입장을 전하며 2차례나 일자를 정했으나, 2차례 모두 일방적으로 취소 및 무기한 연기 후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과대학 교육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의대협은 “관련 학계 및 전문가는 2000명이라는 규모가 발표된 뒤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나, 정부 당국은 교육의 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