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성어 / 무가내하(無可奈何)
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꼼짝 못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도무지 어찌할 수 없음을 뜻한다. ‘막가내하(莫可奈何)’, ‘막무가내(莫無可奈)’는 같은 뜻. 한(漢) 무제(武帝) 때 농민들이 봉기했다. 조정은 군대를 보내 탄압하고 학살하며 진압해 나갔으나, 반란군은 ‘대규모로 험한 산천을 끼고 고을에 자리 잡고...
조정에서는 진압군을 보냈지만 반란군은 '대규모로 험한 산천을 끼고 고을에 자리 잡고 굳게 막아 지키는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하여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復聚黨而阻山川者 往往而郡居無可奈何].'
이 글에서 보다시피 원래는 무가내하(無可奈何)라고 했다. 막가내하(莫可奈何) 무가여하(無可如何) 불가내하(不可奈何)도 같은 뜻이다. 장자 인간세(人間世)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