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수원 못골놀이터 신고 재연 영상 화제, 네티즌 '부글부글'
지난 2012년 4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못골놀이터' 살인 사건이다. 당시 잔혹한 범죄수법보다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건 경찰의 미흡한 신고 접수 대응이었다. 3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어도 여전히 온라인상에선 당시 피해여성과 담당 경찰의 통화내용을 재연한 영상이 화제가...
경찰은 지동초등학교 좀 지나서 못골놀이터 가는 길쯤이라고까지 신고자가 장소를 알렸음에도 13시간 동안 주변을 헤매는 무능함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즉시 현장으로 형사기동대 1개 팀을 보내는 동시에 파출소 순찰차 2대를 배치하고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휴대전화 기지국은 통상 반경 300∼500m의 범위가 특정될 뿐이다. 또 신고 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