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산림청은 약 15년 전부터 산림치유 관련 법령을 제정하고 숲 치유, 산림복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국민이 일상을 보내는 공간으로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산림이다. 지난해 산림복지 시설 이용자는 2260만 명 수준이다. 최근에는 도시에서도 맨발 걷기가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는 것도 같은...
특별한 지식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간에 대한 미적이고 실용적인 이해를 돕는 책이 이상현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행복공간 라운징’(프런티어)이다. 사람은 시간이든 일이든 공간이든 일정한 통제감을 가질 수 있을 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시골에서 성장한 사람이라면 다락방에서 누렸던 안락감을 떠올려 보면 된다. 그곳은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