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사람들의 신축 선호 흐름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도 "사업성을 올리려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 신축 흐름을 바꾸고 재건축 매물 선호를 높이기엔 역부족"이라며 "다만 목동, 상계동, 1기 신도시 등 국지적 투자 수요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내 재건축 단지 강세와 관련해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묻지마 투자’식 수요라기보다 확실히 오르는 곳이나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만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서울시의 재건축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재건축 호재의 연료로 작용하고 있고 그 결과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에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일부 정밀안전진단을 앞둔 상계동이나 목동에선 일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서울 전역과 1기 신도시 전체까지 훈풍이 불긴 어려울 것”이라며 “재건축이 더딘 건 안전진단 때문이 아니라 정부 마스터플랜 부재와 시장 상황 때문으로 단순히 안전진단 완화만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진형...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에 이어 은마아파트까지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 밀집지역 등의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정부가 지난달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해 연내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한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등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와 신월시영아파트 등 재건축 대어 단지가 속한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연합회’는 23일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만나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을 요구했다. 양천구청 역시 관련 민원을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2만 가구 규모 재건축 단지인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은 26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안주공...
재건축을 추진하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상계동을 필두로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나타냈고 서울 3대 학군(대치동·목동·중계동) 중 하나인 중계동도 크게 올랐다.
여기에 상계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공사, 4호선 당고개역에서 진접역을 연장하는 진접선 복선 전철 개통 예정, 월계동 광운대역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신설 등 각종 호재도 가격...
많은 목동 신시가지 단지가 강세를 보이며 0.29% 올랐고,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서초구와 동작구가 각각 0.23%씩 상승했다. 강남구(0.13%)는 학군수요에 대치·일원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물량(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1996가구)과 재건축 거주 의무 폐지 영향에 상승폭은 줄었다. 노원구(0.23%)도 학군수요가 많은 중계·상계동이...
지난달에는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 불가 처분을 받았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9·11단지가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했다. 상계동상계주공6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올 연말까지 유예했다.
재건축 사업이 멈춰 서자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상계동재건축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는 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압구정ㆍ여의도ㆍ목동과는 달리 이곳이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묶이지 않은 영향도 컸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매매가 비교적 자유로워지자 가격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것)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재건축 호재에…노원구, 상반기 서울 집값 상승률 1위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아파트 몸값도 들썩이고 있다. 상계동상계2단지 전용 68㎡형 매매 시세는 9억5000만 원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 5월 거래 가격(9억750만 원)보다 4250만 원 오른 셈이다. 이 아파트 전용 32㎡형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최고 6억 원으로 5월 실거래가보다 4000만 원...
상계동상계주공7단지와 월계동 미륭·미성·삼호 3차 등 재건축아파트값이 한 주 새 1000만~5000만 원 올랐다.
최근 노원구는 오세훈표 재건축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규제 완화 혜택을 누리면서도 강남권이나 목동,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 시행 중인 토지거래허가제(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할 때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고 허가 내용에 막게...
상계동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초(0.18%)·강남(0.17%)·송파구(0.15%) 등 강남3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며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양천구(0.12%)에선 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많이 올랐다.
경기지역에서는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상계동 일대는 최근 재건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1980년대 중후반 지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하다 보니 곳곳에서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단지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상계주공 6단지가 4월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D등급)한 뒤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남겨둔 상태다. 지난달에는 1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고, 9단지가 이달 초...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선 재건축 단지 매수 문의가 느는 반면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여 있는 강남, 목동재건축 대장주들은 겹규제에 거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부동산 중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 조기화를 발표한 뒤 상계동 일대에선 매수를 타진하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 상계동 16단지에...
재건축아파트가 밀집하지만 거래허가제로 묶이지 않은 노원구 상계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상계주공 16개 단지 중 재건축을 완료하고 입주한 8단지(포레나 노원)와 2018년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5단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단지가 현재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서진형...
재건축아파트값 과열 양상에 서울시가 압구정·여의도·목동 등 4개 지역을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재건축아파트값 상승은 해당 지역 전체의 집값 상승도 견인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까지 주간 누적 기준 1.79% 올랐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8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구(2.82...
상계동 일대는 최근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활발하다. 1980년대 중후반 지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대부분이 재건축 준공연한을 채우다 보니 곳곳에서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단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상계주공 16개 단지 중 재건축을 이미 완료하고 입주한 8단지(포레나 노원)와 2018년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5단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미도아파트 예비안전진단 통과…삼호4차·벽산도 주민동의 접수지난주 아파트값 상승률 0.47%…최근 5주간 서울 내 상승률 1위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 열기가 뜨겁다. 상계동 미도아파트는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이다. 월계동 삼호4차와 상계 벽산아파트는 예비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16일 정비업계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재건축 활성화 기대감에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를 여전히 견인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세는 압구정·목동·여의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자치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