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화 미혼모가족협회장은 “홍보를 많이 했다고 하지만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미혼모들이 많이 있다”면서 “미혼모자 시설 뿐 아니라 지역사회나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청소년센터 등에 대대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혼모지원네트워크 관계자는 “산후조리원을 미리 지정해 놓고 지원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어...
올해로 3년째 당사자조직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이끌고 있는 목경화 대표는 마치 입양이 아이에게 최선이고 만능인 것처럼 여겨지고 낙태와 입양을 권하는 사회는 잘못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 역시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다.
목 대표는 “입양을 보내면 100% 잘 살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아이는 사주를 보니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고 해 두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