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에 알리 라리자니 전 의회 의장과 온건파인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 압돌나세르 헤마티 전 이란 중앙은행 총재, 이란 핵협상 대표를 지낸 보수파 사이드 잘릴리 등이 출마한다.
현재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는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란은 3일까지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28일 보궐 대선이 치러진다.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게 된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이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85세의 고령인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차기 최고지도자다. 당초 라이시 전 대통령이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자리매김 했는데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미궁에 빠지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대통령이 사망한 이란은 헌법에 따라 모하마드 모크베르(68) 제1부통령이 대통령 대행을 맡게 된다. 대통령 유고 시 5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헌법에 의거해 보궐선거는 다음 달 28일 치르기로 결정됐다.
NYT는 라이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55)가 꼽히고...
이란 이슬람 공화국 헌법 131조에는 대통령 유고 시 50일 동안 국가 행정을 관리하고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50일 이후에는 보궐선거를 통해 직선제로 차기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한다.
그 전까지는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의 대통령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헌법에 따라 2인자 모크베르 선임대통령 사망 후 50일 내 대선 추진친러시아 성향의 강경파로 분류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헌법에 따라 모하마드 모크베르(68) 제1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을 맡게 된다. 모크베르는 대통령 사망이 공식 확인되면 곧바로 임시 대통령에 선임되고, 50일 이내에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