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투자하기는 내부 절차상 어려움이 커서 일회성 투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매칭투자 사례는 이러한 핀테크 스타트업이 금융권의 투자를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루트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투자규모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현재 오픈트레이드에서 펀딩 준비중인 모비틀과 더페이도 동일한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전일 ‘줌마슬라이드’ 앱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기업 모비틀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비틀은 스마트폰 광고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줌마슬라이드’ 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센터가 멘토링 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모비틀에서 운영 중인 ‘줌마슬라이드’...
모비틀은 스마트폰의 첫 화면에 광고를 넣어 이를 볼 때마다 사용자에게 적립금을 돌려주는 서비스를 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모비틀이 서비스 중인 ‘줌마슬라이드’는 애플리케이션 내에 다양한 관리비 차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회원들이 이용하는 아파트 주변의 상점에서 적립금을 활용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줌마슬라이드는 노출 횟수가 많은...
모비틀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 광고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차감하는 방식으로 현재 상용화 중이다. 하남시와 수원시 이용자를 합해 일 평균 약 1만여명이 이용하며 60%가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걸우 모비틀 대표는 “연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약 30만세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원의 약 80%가 구매력이 높은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