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등 명목채만 1만6000개에서 1만7000개 종목에 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도성예금증서(CD) 등과 연계하는 변동금리부채권(FRN) 이나 여타 파생채권까지 합하면 채평사가 매일같이 금리를 확정해야 하는 종목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설령 지표물이나 바스켓물이라 하더라도 기관간 장외채권 거래의 기본단위인 100억...
채권평가사 고시 금리 명목채(스트레이트본드)만 1만6000~1만7000개일부 기관투자자들 장막판 10분전에 거래 집중, 금리왜곡 유도하기도장외채권시장 특성상 개선책 마땅치 않아
채권시장에 종가관리 전쟁과 함께 민간채권평가사 제시 금리(민평금리)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매일매일 시가평가를 통해 성적표를 받아드는 기관투자자 입장에서는 숙명과도...
BEI는 국고10년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로 산출되는 것으로 물가상황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시장지표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4% 올라 석달만에 3%대로 재진입한 상황이다. 한국은행 물가안정 목표치인 2%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지난해 7월 6.3%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소비자물가는 다소 하향 안정된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 연구원은 “3분기 정도까지는 물가채가 명목채(국고채) 대비 초과성과를 내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현재 BEI(Breakeven Inflation, 기대인플레이션율)는 현재의 물가 상황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BEI는 10년물 국고채와 물가채의 금리 차이로 지난 5일 200bp를 넘어섰다. 이는 2013년...
100억 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날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재부는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지표 종목과 물가채 경과 종목 간 교환을 6월 19일 1000억 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에는 국고채를 16조5530억 원(명목채 16조4370억 원, 물가채 1160억 원) 발행했다.
즉, 발행물량 축소에 물가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일반국채(명목채) 수익률과의 차이가 확대돼 기대물가가 올랐다는 것이다(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 상승).
한은 관계자는 “영국의 단기 기대물가 상승을 브렉시트 관련 우려 등 영국의 정치적 이슈와 이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장기 기대물가도 경제전망 등에 대한 높은...
반면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명목채 강세에 힘입어 한달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강보합 수준에서 횡보하던 채권시장은 주식시장 급락에 강세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이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기가 하방압력 요인이 커보이는 게 사실이다. (금리인상은) 경기와...
이에 따라 국고10년 명목채에서 물가채를 뺀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130bp에 육박하며 4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준일과 한글날 휴일을 앞둔 관계로 거래는 부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거래량과 회전율은 3선의 경우 한달여만에, 10선의 경우 두달만에 가장 적었다.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명목채 10년물과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2.7bp 오른 80.5bp를 나타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떨어진 107.86을 기록했다. 마감가가 장중최저가였던 가운데 장중 최고가는 107.93이었다. 장중변동폭은 7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1918계약 늘어난 25만8293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1만5626계약 줄어든...
물가채는 강해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는 95bp에 근접하며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밤사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호조에 대한 자신감을 밝힌 것이...
교환은 물가채의 명목채 교환을 포함해 2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조기상환(바이백) 역시 2회에 걸쳐 총 3조원 규모로 실시될 계획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9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은 8월대비 4000억원 줄어든 6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8월 6조7000억원 경쟁입찰 물량을 예고한 이래 2개월 연속 6조원대로 물량이 떨어졌다. 올들어...
교환은 물가채를 명목채 10년물로 바꾸는 것을 위주로 3930억원어치가 이뤄졌다. 물가채 발행은 1조480억원으로 최대 예상물량 1조7415억원 대비 부진했다. 바이백은 없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기집행 등으로 상반기 조금 빨리 발행한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작년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안정을 중시한다는 차원에서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유통금리의 경우 국고채전문딜러(PD)가 제출하는 명목채 스프레드와 교환발행 종목의 금리도 소수 3자리까지 확대했다. 조기상황 및 교환은 발행예정액 대비초과 및 축소 발행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PD의 10년물 인수 의무를 현행 6점에서 8점으로 강화했다.
개정안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다만 수익률 관련 개정 내용은 오는 6월부터, 금융지원 금리는 내년...
현행 금리 결정방식은 명목10년채 입찰일에 3개 채권평가사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의 산술평균을 명목채 금리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입찰 전일 PD로부터 금리스프레드를 취합해 산술평균한 후 명목채 금리에서 차감해 물가연동국고채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PD 유통실적 평가 시 물가연동국고채 거래량에 대해 3배를 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