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열, 혈변, 중증 설사, 면역저하, 패혈증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 판단하에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이 가볍다고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설사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장 속에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합병증이나 장기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자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증상이 생기면...
있고 면역 반응 자체도 한정돼 있으며, 환자의 간 기능이나 임상적인 특징들도 매우 다양하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에게 최적의 예후를 가져다줄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하는 것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교수는 “특히 간암 환자 다수가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를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미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치료에 어려움이...
특히 임산부나 암환자, 면역력 저하자, 소아 등 방사선 노출에 취약한 환자들에게는 더 큰 위험이 된다.
임홍의 교수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레이 투시 영상 대신 심장 내 초음파(ICE)를 활용한 방사선 노출 없는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400례 이상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심장 내 초음파 프록터(시술법 전파...
체력 저하도 원인이 된다. 치료는 고개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전정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이석치환술이 보편적인 치료법이다.
대부분 2주 이내로 증상이 회복되지만, 재발이 잦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조소영 전문의는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머리를 급격히 회전하는 동작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며...
항암 치료 또는 장기 이식 후 면역 저하 환자에게 진균 감염은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며,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자가 침습성 진균에 감염될 경우 평균 사망률이 30%를 넘는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허가받은 포사코나졸 성분 제품은 한국MSD의 ‘녹사필장용정100㎎’ 뿐이다.
비보존제약은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를...
자가면역반응이 인체조직 공결할 수도
롱 코비드는 극심한 피로나 브레인 포그(brain fog), 즉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인지력 저하 또는 만성 통증 등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다. 팬데믹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코로나19는 감기처럼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고 그 결과 지금도 지구촌에서 무려 65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롱 코비드로 고생하고 있다....
2021년 출시된 고함량 비타민 엘리나C에서 면역 성분을 보강한 제품이다. 뼈 건강, 골다공증 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2000IU(1IU=0.025ug=0.025mcg)와 정상적인 세포분열과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10㎎(성인 남성 하루 권장량 기준)을 한 포에 담았다. 알약 섭취가 불편한 사람을 위한 분말 타입 스틱포로 제작됐다.
경동제약은 지난달 프리미엄 헬스케어...
수족구병은 여름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주로 발생하고,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0~6세)에서 발병률이 높다. 영유아는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빠르게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국민관심질병통계 연령별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수족구병 진료인원 25만5849명 중 0~9세가 24만9245명으로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한다.
여름철에는 온열 질환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질환이 많다. 자외선 강도가 높은 만큼 피부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동반되는 광각막염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또 땀을 많이 흘리고 습도가 높아 피로해지기 쉬워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대상포진과 같은 질병도 늘어난다.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이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집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포진이란 병 때문이다. 단순포진은 반복적으로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병으로 헤르페스(herpes)라고도 불린다.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HSV)에 의해 발생한다....
질염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 잦은 세정으로 인한 질 내 산성도 저하, 성교 등 다양하다. 20~30대뿐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와 노화에 따라 중장년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이 40~50%로 가장 흔하며, 칸디다증 20~25%, 트리코모나스증 15~20% 등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여성의 약 75% 정도가 평생 한 번은 질염을 경험하며, 약 45% 정도는 2회...
이후 수술을 한 번 더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했으나 2024년 다시 재발했다는 소견을 듣고 면역항암제를 복용하던 중 중입자치료를 받기 위해 연세암병원을 찾았다.
간은 신경세포가 적은 탓에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암 발견이 늦어, 애초에 병기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환자들이 많다. 간경화 등으로 간 기능이 저하돼 방사선으로 인한 간독성 위험도 크다....
이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HPV 관련 암 및 질병은 증가추세이지만, HPV로 인한 남성의 질병 부담과 삶의 질 저하는 과소평가돼 왔다”라며 “국내 남성 HPV 예방률은 한 자릿수로, 적극적인 HPV 예방사업을 펼쳐온 호주, 영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다”라고 지적했다.
호주는 2020년 기준 남성 HPV 백신 접종률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만으로는 효능을 발휘할 수 없어서 혈관신생억제제인 아바스틴을 같이 투약한다. 그러나 아바스틴은 비교적 높은 빈도로 출혈 문제가 생기는 한계가 있다.
임 교수는 “간암 환자들은 기본적으로 출혈성 경향이 있다. 간이 딱딱하니까 들어가려는 혈관들과 소통이 안 되면서 부풀어 오르고 건드리기만 해도 터진다”라면서 “그런데 간암은...
다발성경화증은 인체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뇌·척수 등의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추신경에 염증이 생겨 시력상실, 근무력증, 평형감각, 의식기능 저하, 보행·손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장애 발생을 늦출 수 있지만, 방치하면 중추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된다....
김 교수는 “면역조절제나 생물학적제제 등의 약물은 환자의 면역반응을 저하하기 때문에 이를 투약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의 효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잠복해 있던 결핵균과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하게 된다”라며 “약물 투여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 바이러스의 항체 형성...
위생 문제, 면역력 저하, 스테로이드 점안액 장기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 안구 충혈이 심해지고 화농성 분비물(고름)이 나타나며, 심해질 경우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천공이나 급격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바이러스 감염에 비하면 드물게 나타나지만,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박선경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전문의는...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에 따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90%는 백혈구 항원 중 하나인 HLA-B27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증상은 허리 통증과 뼈가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다. 내버려 두면 뼈가 통째로 붙어 굳을 위험이 높다. 척추 변형이 일어나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 척추뿐 아니라...
주요 위험 인자가 있다고?=침습적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고령, 당뇨, 암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위험인자다. 또한 최근 수술력, 화상, 피부 상처, 비만, 스테로이드 사용, 심혈관질환, HIV 감염 등도 위험을 높인다. 수두, 인플루엔자 등 선행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Q. 어떻게 진단하나요?=A군 연쇄상구균 인후두염은 인후배양검사...
면역 거부반응이 지속되면 이식받은 장기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돼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면역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받은 장기가 손상되면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핵산(dd-cfDNA)이 증가한다. dd-cfDNA는 장기이식 수혜자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공여자의 세포유리 DNA다. 장기이식 후 어느 정도 존재하나, 거부반응이 일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