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저스트와 퓨처미트테크놀로지스, 빌 게이츠의 지원을 받는 멤피스미츠 등 스타트업들은 배양육이 소비자에게 더 건강하며 환경에도 좋다고 주장한다. 조쉬 테트릭 잇저스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건강 문제와 삼림 벌채, 윤리성 등 고기를 먹어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동물성 단백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와 세계 1위 곡물업체 카길 모두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 멤피스미츠에 투자하고 있다. 멤피스미츠는 닭과 오리, 쇠고기 등 다양한 육류를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이슨은 세계의 단백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카길의 소냐 로버츠 벤처 투자 부문 사장은...
멤피스 미츠의 최고경영자인 우마 발레티(Uma Valeti) 박사는 12세 때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참혹한 도축 현장을 목격했다. 그는 이날 경험에 대해 “사람의 생일이 동물에겐 제삿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육식의 문제점은 의식했어도 대다수 사람처럼 고기는 끊을 수 없는 유혹이었다. 이후 심장 전문의가 된 그는 심장 근육을 재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