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제2차 필로폰 합동단속은 골든 트라이앵글산 필로폰의 아·태지역 확산과 북미 출발 멕시코산 필로폰의 위협에 동시에 대응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국에서도 올해 화교계 범죄조직에 의한 필로폰 밀수시도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출발 필로폰 밀수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만큼 관련 국가들과 공조수사를 통한 합동단속이...
검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달 멕시코 갱단에게서 구입한 멕시코산 필로폰 668.6g(거래가 22억 원 상당)을 안마의자 속에 숨긴 뒤 해외 이삿짐으로 속여 우리나라로 밀수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만2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정 씨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국내로 직접 필로폰 3kg을 들여오려다 수사기관 적발을 우려해 밀수 방법을 바꾸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