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적시타를 치며 본토 개막전 예열에 나섰지만,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된 고우석은 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말...
고우석의 메이저리그행 소식에 앞서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강정호·박병호·김광현·김하성·이정후가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했다.
특히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넘었다. 2012년 LA다저스는 류현진 측에 2573만 7737달러 33센트의 이적료를 제시해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류현진은 그해 12월 다저스와...
독립리그행을 택하고 아이다호로 이사했다. 낮에는 독립리그 경기를 뛰고 퇴근 후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 애널리스트 업무를 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브라드코위츠는 “예일대에서의 마지막 경기 후 내 야구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증권사 업무 병행은) 시간 관리 측면에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한국과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신세계, 야구단 인수 결정 직후 추신수 영입 추진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인 27억 원 제시SK 와이번스부터 신세계로 이어진 ‘14년 정성’ 통해
신세계야구단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 선수의 합류로 신세계야구단은 시작부터 야구팬들로부터 막강한 지지를 얻게 됐다.
신세계야구단은 추신수 선수로부터...
김광현이 10년 전 WBC 'TOP10' 중 메이저리그행 막차를 탈 가능성이 짙어졌다.
22일 SK와이번스에 따르면 구단 측이 소속 투수 김광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가했다.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으로는 해외 진출이 허용된 첫 사례가 됐다. 팀 전력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단 측의 결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광현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시장에 노크할...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이 올 시즌 두 번째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으면서 코리안리거 8명 중 2명만이 메이저리그에 남게 됐다.
LA 에인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의 트리플A행을 발표했다. 이로써 빅리그에는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만 남았다.
최지만은 지난 5월 올 시즌 첫...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대호는 메이저리그(MLB)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232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대호의 성적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전후해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전반기 64경기에서 타율 0.288(177타수 51안타), 12홈런, 37타점으로 기대 이상 활약을 펼친 이대호는 후반기 20경기에선 타율 0.109(55타수 6안타), 1홈런...
박병호는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에 대해 “할 말은 없다. 전적으로 팀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
박병호는 올 시즌 팀 내 최다인 12홈런을 터트렸지만, 시즌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가장 낮은 0.191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3번이나 당했지만 볼넷을 골라 출루해 득점에는 성공했다. 2할(0.200)에 걸쳐 있던 시즌 타율도 1할대인 0.197(208타수 41안타)로 하락했다.
최근 박병호의 부진이 이어지자 미네소타 지역 언론은 박병호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까지 제기하기도...
미네소타 현지 언론이 잇따라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홈런 12개로 이 부문 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부진과 출루율과 장타율이 주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 트리뷴과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미겔 사노가 복귀하면 박병호가...
김현수는 2일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현수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MLB닷컴은 "김현수는 주전으로 뛸 자격이 있는가"라고 화두를 던지며 "최근...
김현수는 '한국산 타격 기계'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시범 경기 부진을 겪었다.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권유했고, 구단은 '한국 복귀설'까지 흘러가며 김현수를 압박했다.
김현수를 바라보는 눈은 쇼월터 감독 이외에 볼티모어 구단 홈페이지도 바뀌었다. 이날 구단은 김현수의 홈런 소식과...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에서 첫 안타, 첫 득점을 신고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 1사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이...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붙었다. 볼티모어 구단은 경기 시작 30분전 식전 행사를 진행했다.
장내 아나운서의 호명을 받으며 미네소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선 뒤 볼티모어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김현수가...
그러나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는 것은 그의 권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김현수가 메이저리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로 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구단은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며 “나는 나를 지켜보는 팬과 다른 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
결국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25인 로스터에 포함하거나 2년 연봉 700만 달러를 김현수에게 내주고 방출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하면 일단 25인 로스터에 포함할 가능성이 크지만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는 보장하지 않는다. 김현수는 이를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1일 김현수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는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김현수는 볼티모어 구단에서 메이저리거로서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계약서에 구단이 자신의 동의 없이...
감독은 김현수의 마이너리그행을 압박하고 나섰고, 김현수 측은 메이저리그 잔류 의사를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개막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볼티모어는 최종 엔트리인 25인 로스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쇼월터 감독과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2년간 700만 달러(약 79억8350만 원)를 들여 영입한 김현수 대신 '룰 5 드래프트'로 데려온 조이...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일 때까지 시범경기 출전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김현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조이 리카르드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김현수에게 부담감을 줬다.
그러나 김현수는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며 마이너리그행을 거부했다.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잔류를 강하게 주장함에 따라 상황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벅 쇼월터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 언론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네트워크(MASN)와 인터뷰에서 “내가 먼저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행을 제의했고, 오늘 댄 듀켓 단장이 대화를 나눴다”면서 “김현수는 자신의 선수 경력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볼티모어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현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