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최대 0.6~0.8명을 감염시켜, 치사율이 40%, 최대 잠복기는 14일, 젊은 사람이나 어린아이는 잘 걸리지 않아…’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국민에게 밝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통설이다. 하지만 이런 통설은 더이상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고 있다.
한사람이 수십명을 감염시키는가 하면, 치사율을 낮아지고 전염율은 높아졌다. 잠복기 역시...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같은 통설을 깨듯 젊은 층을 감염이 확산되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메르스 확산 초기에 양성 판정을 받은 40명 중 60대 이상은 14명에 불과했으며, 14일 추가 확진을 받은 메르스 감염 환자 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명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2명은 31세로 30대 초반이다.
특히 젊은 메르스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