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질병관리청은 아부다비에서 에이티드 항공기(EY856)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국인들에 대해 메르스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호흡기 증상을 보였던 내국인은 2010~2014년생 어린이로, 남자 2명과 여자 3명이다.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는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다.
2018년 3년...
이 교수는 “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의 강력한 전염성과 무증상 감염과 같은 특징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내가 걸리면 가족들도 걸릴 것 같아 불안해요
‘두려움을 겪었다’고 선택한 응답자들은 ‘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발열 또는 기침, 가래, 목 아픔, 인후통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병원 밖 따로 개설된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한 감염예방 대책이다.
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안심진료소를 운영했으며,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해 호흡기내과...
산업부 사업 출범 당시 메르스 유행과 맞물려 질병감시시스템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개발됐다.
에필케어M은 사용자용 모바일 앱과 요양기관용 웹으로 구성됐다. 증상의심자가 발열 등 상태를 자가점검하면 의료진이 모니터링해 진료에 참조하게 된다. 체온, 심박수, 혈압, 혈당 등 다양한 생체데이터를 개인이 손수 앱에 기록할 수 있으며, 앱 전용 체온계를 연동해...
◇비오면 바이러스 꺾이나…메르스때는 생존력 떨어져
세계건강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씨와 바이러스의 상관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통 바이러스는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 때 왕성하게 전파된다. 기온이 크게 높아지고 습도가 같이 오르면 기세를 잃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메르스 때는 높은...
하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력이 훨씬 빠른데다 잠복기에도 전파가 되며, 증상 시점부터 3~4일 이후의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는 특징이 있어 추가 확진자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뿐 아니라 제주도, 전라도,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되고...
정 본부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에서 들어온 1명이 병원을 통해 대량 감염시켰지만, 코로나19는 중국 등에서 들어온 많은 인원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노출이 더욱 큰 상황”이라며 “메르스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전염력이 높아졌다면, 코로나19는 경증에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파력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원인 불명...
이에 따르면 △기침이나 재채기, 가래, 목의 통증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대중교통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판매원 등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직업군 종사자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혼자 개별 공간에 있는 경우...
이는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 사용하거나 환자 격리 텐트로 사용이 가능해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같은 음압시설 없는 임시컨테이너에서 환자 선별을 진행했던 과거에는 의료진들 뿐 아니라 병원 방문 환자들의 건강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외부에 비해 내부 공기의 압력이 낮아 오염된 공기가...
회사별 차이는 있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휴가를 통한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이미 마련된 위기상황 매뉴얼에 준해서 관리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미 메르스 사태 당시 큰 혼란을 겪었던 만큼 이번 사태에는 선제 대응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면서 “자본시장이 멈출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내부 직원들도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특히 확산 속도가 빠른 데다 다양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현재로서는 환자군(의심환자ㆍ조사대상 유증상자)을 빨리 가려내는 것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질본)가 최근 국내 체외진단 기업들과 두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고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Real Time RT-PCR)을 이용한 신종...
지원대상은 확진 환자와 의사환자(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다.
지원 기간은 격리 입원한 시점부터 격리 해제 때까지며, 지원금액은 입원 치료, 조사, 진찰 등에 드는 경비가 모두 해당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없는 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우한폐렴 확진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격리입원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들은 보건소의 안내에...
중국 우한시에서 체류하던 중국인 제주 관광객이 폐렴 의심 증상으로 분류됐다는 소식이 들린 28일에는 바이러스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졌다. 사전에 휴업 안내를 하지 않고, 급하게 문을 닫은 음식점도 생겼다. 매주 월요일에 문을 닫는 한 제주 토속음식점은 화요일인 28일에도 휴무를 이어갔다. 식당 주인은 “날씨도 안 좋고, 분위기도 그래서 문을...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 사회 주요기관, 시민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때 처럼 병원이 감염병을 감염시키는 중심이 되서는 안 된다”며 “특히 호흡기 질환의 경우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유도하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며 검사 중인 15명 외 9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격리 해제됐다.
사스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비교되고 있는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에서 처음 발견한 신종 전염병이었다. 국내에서도 2015년 대규모 확진자를 일으킨 감염병이다. 2015년 5월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017년 9월까지 186명의 확진...
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 진료를 위해 보건소 앞에 음압 시설이 가동되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구청 및 보건소 출입구에는 열 감지 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의심 환자 발생 상황에 긴급 대비하고,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해 중국 여행력이 있는 폐렴 환자나 호흡기 증상 환자를 확인 후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질병이 의심된 직원이 발견됐을 때는 격리조치를 취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직원들의 온도를 일정 시간 마다 체크하는 등 위생체계도 평상시보다 더욱 강화했다. 특히 메르스 때는 감염 환자들의 증상이 고온이여서,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분주한 곳은 항공사들이다. 항공사들은 질병 근원지를 비롯한 인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동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으나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중동을 방문한 A(37) 씨가 발열, 기침 등 증세를 보여 전날 경주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또 직원들에게 감염 예방 수칙을 안내하면서 방역 절차를 강화하고, 기내에서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승객과 주변 승객에게는 감염 예방 마스크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우한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들도 고객에게 방역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중국 우한 폐렴으로 항공사들의 실적에 빨간 불이 커졌다. 우한 폐렴으로 전반적인 여행수요가...
가장 첫번째 단계인 콜센터의 소통창구가 지금 가장 중요할 듯 싶다.”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개인방역에 동참해야 한다. 또 발열, 기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느껴진다고 무조건 병원을 방문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1339를 통해 정확하게 안내를 받고 따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