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 후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한의사협회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지낸 의사 출신이다. 이렇다 보니 2016년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당선됐던 것처럼 “4년 만에 다시 민주당이 이기는 이변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대형병원이 있는 지역이 모두 약세로 볼 수는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는 서울 강남병...
메르스 사태 발생 당시 의협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 급여상임이사·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공직을 맡아 의료복지와 보건의료행정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민주당은 "강 전 부회장은 의료전문지식을 비롯한 소통능력과 리더십, 폭넓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2015년은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가 유행할 때였다"며 "코로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었기에 그런 분위기 속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들을 그렇게 대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는 살해 혐의로 10일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14일...
코로나19는 2002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 발생한 메르스(MARES‧중동호흡기증후군) 등과 비교했을 때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살고 있는 전 세계 대유행, 이른바 팬데믹 사태를 야기하면서 예전과 다른 교육과 경제 및 사회구조의 변모를 요구하고...
이소희 NMC 전문의협의회 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등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시 국가 중추 의료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기재부에서 발표한 NMC 이전 사업 축소 결정은 현재의 병원 규모로 건물만 새로 지으라는 통보다.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에 예산...
자율과 의사가 존중받는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드린다”며 “자유는 현실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적어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6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정치는 만능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1월 실내 마스크 해제에 반대 의견을 보였다. 박 의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메르스...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내 대표 감염병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국내...
이후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의 영향으로 손씻기 실천율이 크게 상승했다.
신종플루가 발생했던 2009년 질병청의 손씻기 인식도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손씻기 횟수는 8.5회 정도였다. 비누사용 손씻기는 평균 5.4회였다. 한번 손 씻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0초’(36.7%)가 가장 많았다. 반면 손씻기 중 손톱 밑까지 씻는 경우는 35.8...
2015년 5월 국내에서 발생했던 메르스와 에볼라 등 17종이다.
2급은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가 필요하다. 결핵, 콜레라 등 20종이다. 일본뇌염과 에이즈 등 26종의 3급 감염병 역시 발생 또는 유행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등 23종인 4급은 1~3급 외 표본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정부 “감염병 대응체계 변화해야”…전문가...
의사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 저는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의사 안철수로 의료인 여러분과 최전선에서 싸웠다"며 의료진들의 정서를 파고들었다.
안 후보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까지 감염병을 열거하며 "기후위기를 넘어서 기후재앙시대에 이렇게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이...
실제 과거를 돌아보면, 사스(노무현 정권), 신종플루(이명박 정권), 메르스(박근혜 정권), 코로나19(문재인 정권) 등 정권마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다. 이에 안 후보는 "방역 대통령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라며 "그다음에 먹고 살기 위해선 과학기술 대통령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 두 가지가 차기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2000년 이후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의 위협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보험업계가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일 KB경영연구소의 ‘반복되는 전염병 위험과 보험업의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업계는 코로나19를 보장하는 상품개발보다는 기존 보험을 통한 보상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감염병 관련 의료비나...
K방역을 잘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했지만, 혹독하게 겪은 메르스의 실패를 거울 삼았던 덕은 부인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독감 백신 사태를 거울 삼아 국가 백신사업의 단추를 처음부터 다시 꿰야 K방역의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진단키트 개발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R&D 투자, 신속승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경험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 시설을 활용해 신속하게 생산을 늘린 덕”이라며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K바이오업계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르스) 사태 당시 전격적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단행하는 등 결단력을 과시하며 한동안 여론조사에서 대권 주자 선호도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며 적극적 조처를 해 지지를 받았다.
2017년에는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에 도전 의사를 밝혔으나...
전상훈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의료진들은 이미 사스, 메르스를 경험하며 전염병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대응하며 쌓은 진료경험을 공유해 신속한 흉부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ASCVTS가 발표한 진료지침은...
진단키트는 사스와 메르스를 경험한 진단 관련 민간기업들이 노하우를 쌓아 양산 시설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몇몇 기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되자마자 적자를 각오하며 발 빠르게 개발과 생산에 나선 결과다.
그러나 이 같은 한국의 선전에도 불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는 언제 끝날지 전혀 예측 불가다. 오히려 코로나 사태가 끝났을 때를...
트뤼도 총리는 “과학에 기반하고,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린 한국의 대응은 국민 안전에 성과를 내고 있으면서도 의료체계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도 한국과 비슷한 모델로 가려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특히 “한국에서 이뤄진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 접촉자 추적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게...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발병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필두로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수년마다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호흡기 질환은 유행이 반복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큰 위험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빠른 변종의 발생 등으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SM면세점은 지난달 26일 사업권 입찰 참여 여부를 밝히는 인수 의향서를 접수할 때만 해도 "최대한 많은 사업권을 따내는 게 목표"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며 27일 DF8·DF9 구역 사업권 입찰에 참여했다. 하지만 사업제안 발표를 앞두고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SM면세점 측은 5일 "메르스, 사드 여파 때도 모기업(하나투어)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