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방역진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 낸 국가적 성취"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는 방역의 주체가 되어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모두가 코로나 극복의 영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효과적인...
에볼라·메르스 신종플루 등 100년간 전염병 창궐 이어져 리더십·시민의식·보건체계, 팬데믹 막을 핵심 요소
“통제를 벗어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중보건 체계를 압도하고,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경제와 산업은 서서히 멈춘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관광과 무역, 금융기관의 공급망을 짓누르면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한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한국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의료체계와 의료진, 그리고 시민의식 덕분에 대체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인접해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며 발생 초기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메르스ㆍ사스 사태를 통해 축적된 학습 경험, 일상화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유교적 전통과 집단주의를 공유하는 등 유사한 점이 많은 동북아 3국인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 간에 방역체계나 전파양식, 그리고 시민들의 의식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통계로 보자. 전 세계 확진자의 1.5%(5월 26일 기준 8만2992명)를 차지하는 발원지 중국은 자국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이 0.0058%, 사망률은 5.6%이다....
보고서에는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 정부가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려고 해 루머를 불러일으키고 패닉을 초래했지만,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의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보듯이 투명성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의 시민의식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대처에 나서기도 전에 시민들이 바이러스의...
이탈리아 전국지 ‘일 솔레 24 오레’도 지난 20일 ‘동선 추적과 시민의식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비장의 카드’라는 기사에서 “한국이 중국처럼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봉쇄 정책을 쓰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 성공해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썼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바이러스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전문...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및 시민의식 고취에 대한 필요성을 꼽는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은 “앞으로 5~10년 주기로 신종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바이러스 변이에 따른 치료제나 백신 개발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다면 바이러스 발생시 방역당국에서 알려준 지침을 국민들이 잘 따르는게 핵심”이라며 “아무리 좋은...
윤석우 BGF리테일 빅데이터팀장은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수요도 메르스 때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련 상품들의 재고 확보 및 점포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현재 민간 협력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이어 "지하철 배포 마스크는 이제 안내문을 붙이고 역무원에게서 받아가는 식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점점 시민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대형마트나 시장, 백화점 등 쇼핑몰과 극장이나 놀이동산, 교회 등에서는 휴일에도 사람이 많이 줄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주말(1~2일) 매출은...
더불어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근거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시하여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민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하여 확산방지와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때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되뇌이며 이번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기민하고...
행안부가 지정한 안전 위험 요인 집중 신고기간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관련 공익 이벤트를 전개해 시민의식을 제고와 안전신고 활성화에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안전 가방덮개를 배포하고 화재 안전 상식,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일상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안전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누적 인원 1000만 명을 넘기고도 인내력과 질서의식으로 무장한 촛불시민혁명이 보여준 정치·문화적 수준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새롭게 기록된 ‘명예혁명’이다. 이는 이미 전 세계적 언론들로부터 평가받고 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예나 지금이나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인간이고, 문제를 푸는 것도 인간이다. 지금 한국이 겪고 있는 국가적 위기는 특혜만 누리고...
보건의료체계 개혁방향(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대한보건협회 이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관리차원의 장•단기적 또는 비용-편익적 측면 그리고 언론과 시민의 공중보건의식 수준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의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여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공사는 주차요금 대폭인상을 결정(5월,8월)했으나, 메르스사태와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 때문에 갈팡질팡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 5월 공사는 지난 5월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단기주차장 시간당 요금은 현행(시간당 2,400원)대로 하고 1일 요금을 현행 12,000(5시간기준)원에서 24,000원(10시간기준)으로 100%인상하며, 장기주차장 1일 요금은 현행 8,000원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는 우리 사회를 작동시키는 내부 시스템의 허술한 단면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위기관리능력이 없는 정부, 구멍 뚫린 국가 방역체계와 빈약한 공공의료체계, 음압병실 하나 없는 국내 1급 병원, 위기 상황에서도 차별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공공성이 부족한 시민의식 등이 그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위험이나 위기는 돌발적이며 광범위하다....
한 달 넘게 이어지는 메르스 확산세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사이 요금 인상은 슬그머니 추진됐다. 메르스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경기부양 정책을 연달아 내놓고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요금 인상의 여파를 가장 뼈아프게 느낄 시민들이 의견을 내놓을 기회는 이번에도 없었다.
시는...
메르스 감염률 세계 2위의 오명(汚名)을 기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주범으로, 실종된 시민의식과 더불어 우리네 특유의 간병 문화가 지목된 것이다. 일면 수긍이 가면서도 다른 일면 아무도 말하지 않는 ‘미묘한 진실’이 자리하고 있음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 같다.
실제로 가족 중 누군가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일단 가족들이 순번을 정해 병실을 지키며...
이에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16일 보건 당국, 각 보건소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41번 환자 A씨(42)는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병원을 탈출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아버지의 정기검진을 위해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들렀고 이때 응급실 화장실을...
물론 이러한 원인을 제공한 정부 당국자의 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는 지역사회, 또는 공동체에서 스스로 올바른 시민의식을 통해 불필요한 반목과 오해를 하나씩 제거할 필요가 있다. 메르스도 극복 가능하다는 것, 정부가 아닌 시민이 증명할 때가 됐다. 비록 자연이 만들어낸 바이러스지만, 이 습격은 인간이 다시 뭉쳐야 극복할 수 있다.
중인 이들은 의료진 50명, 의대·간호대 실습학생 23명이며, 16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등 원내 격리 대상은 모두 35명으로 확인됐다.
박 원장은 “의료진이 총력 대응해 4차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며 “재택 관리되는 분들은 힘드시겠으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몸 상태가 완전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반드시 집에 머물러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