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당시 병원 의료진이 모두 검사를 받고 있다는 허위 글을 올려 병원 운영업무를 방해한 피고인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보건용품 등을 사재기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도 19건에 달했다. 폭리를 목적으로 물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매점매석 행위로 지정한 행위를 한 경우...
또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발생 시 삼성서울병원과 평택성모병원 등 주요 감염폐쇄구역이 의료서비스에 조속히 복귀하도록 멸균작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병원감염관리서비스를 수행해 감염차단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빌트인으로 과산화수소증기 멸균시스템이 완비된 음압격리병상을 전문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모듈형...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메르스 확진과 관련해 국내에 메르스가 처음 발생했던 2015년 5월 당시 상황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발생 당시에는 외부활동, 특히 병원 방문이 기피되면서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실제 상위 3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위험손해율은 2015년 4월 누적 기준...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는 “현재 기존 예방 백신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나 에볼라 등과 같은 모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사전에 백신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여행 전...
특히 국내 ‘빅 5 병원’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여파로 부분 폐쇄함에 따라 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로 했던 환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기거나 병원은 이용하지 않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곳이 아닌 병원도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외래 환자의 수가 급감하기는 마찬가지다. 평소 외래환자와 문병 온...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트에 “왜 이렇게 기냐..메르스기피증 생기겠다”고 글을 올렸다.
진 교수는 앞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병원 비공개를 자신이 결정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 매뉴얼에 위배되는 결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렸을까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산 소식에 진 교수의...
게다가 병원 기피 현상이 전반적으로 퍼지면서 병원 근처에 위치한 조제 위주 약국도 매출이 30~50% 가까이 줄었다.
실제로 첫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지난달 전체 제약회사 원외처방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했다. 원외처방액은 환자가 병원 외래진료에 대해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사는 전문의약품 매출액으로, 메르스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메르스로 인해 병원 방문을 기피하고 또 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물론 그 병원의 직원과 가족들과의 접촉도 꺼리는 상황, 감염의 두려움 보다는 환자의 생명을 위해 사투를 벌인 소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메르스 잠재노출 환자에 대한 응급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대구시에...
임씨의 우려대로 이 환자는 사흘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경찰은 "현재 자택 격리 중인 원장님은 '병원을 기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본다.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의사들이 고생이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의사의 책무를 다해주신 원장님께 깊은 감사 드리며 전국의 일선 의료기관에서 묵묵히...
이어 그는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기피와 일부 병의원의 진료 회피 등 정상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신청을 받고 준비가 되는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해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국민안심병원을 통해...
아울러 그는 민간병원들이 메르스 환자 치료를 기피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확실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평택성모병원 등 올해 문을 연 병원들도 폐쇄됐다"며 "민간의료기관들이 메르스 환자가 한 명 입원하면 문을 닫을까 걱정하는 상황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피해 병원에 대한 확실한 정책 지원을 약속해야 한다"고...
따라서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일상 생활을 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과도한 불안과 오해를 가지지 마시고 일상적 활동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메르스 발생지역에 대한 소비기피 등 근거없이 과도한 행동을 자제하시고,
주말 여행이나 일상적인 경제활동은 평상시처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열이 나거나 가래가 있는 등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미지 추락에 대한 우려로 기피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의 환자 거부 병원에 대한 통제나 제재는 미흡하기 이를 데 없다.
한편 보건 당국은 지난 6일에서야 추적관리에서 누락됐던 접촉자들이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다수 환자들을 재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보시스템을...
이에 따라 협의체는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상호간 역할 분담, 메르스 관련 정보의 공유를 포함한 실무적 대책 전반을 협의할 계획이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의료기관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병원기피, 의료계의 진료기피, 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혼란, 지역경제의 침체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됐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메르스 공포가 병원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병원은 외래 환자가 계속 줄어들고 수술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병원은 “환자가 들어온 후 음압병실에 격리해 밀접접촉자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주차장이 텅텅 빌 정도로 환자가 급감했다”고...
이 교수는 다만 “(메르스 병원 공개의 영향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들이 불필요한 공포감에 갑자기 다 병원을 빠져나가거나 치료를 기피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3차 감염은 없었던 병원, 메르스 발병 이후 폐쇄한 병원 등 발병 상황에 따른 유형을 세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정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