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사망자·격리자·해제자·퇴원자 수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앞의 두 숫자가 불어나는 속도가 많이 줄어든 반면, 뒤의 두 숫자가 현저하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어서 이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메르스같이 바깥에서 들어오는 또 다른 국제적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국립서울병원 메르스 심리위기지원단은 메르스 유가족과 격리해제자 등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최장 잠복기를 지난 이후에도 집에만 머무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잠복기를 넘긴 이후에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메르스르르 전파할 가능성이 있을 우려에서다.
특히 메르스로 인해 격리됐다는 사실을 과도하게...
격리해제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긴급 생계지원을 두 달(기존 한 달)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메르스 사태는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보건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사태 종식 기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아직 메르스 종식 기준을 논할 단계는...
정부는 앞서 메르스 관련 격리로 소득활동을 못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1개월분 긴급생계지원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책본부는 또 현재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과 격리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심리 상담을 격리 해제제와 완치자에게도 확대해 적용할 방침이다.
완치자에 대해서는 퇴원 후에도 매일 1회 관할 보건소에서 전화하는 등 일주일간...
20일에는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격리자 수를 넘어섰고, 메르스 1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아 메르스가 진정될 기미를 보였다.
메르스가 이같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 1일 울산에서 개막한 제33회 전국연극제는 메르스 악재에도 3만명의 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황리에 20일 마무리됐다. 휴일인 20일과 21일 지하철이나 버스 승객들은...
한편 메르스 격리 해제자가 늘어나면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의 수도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이날 6시 현재 격리자는 모두 4035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22.4%) 줄었다. 자가격리자가 1149명, 병원격리자는 13명 각각 감소했다.
어제 하루 1361명이 새로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8812명으로 늘어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 조짐을 보였다. 아울러 격리해제자는 크게 늘어 500명 이상이 한꺼번에 격리해제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로 인해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은 중인 사람의 수가 221명 순증해 67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992명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크게...
그러나 이 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격리중인 사람은 1368명입니다. 이 중 메르스 자가 격리자는 672명, 병원 격리자는 250명이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대책본부는 집중관리병원 안에서 격리 대상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까지 메르스 격리 해제가 된 사람은 446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이 6천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17%) 순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새로 격리에 들어간 사람이 1천368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가 격리자가 전날보다 672명(1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250명(72%) 증가했다.
대책본부는...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중인 사람은 하루 사이 922명 급증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6508명으로 전날보다 17% 순증했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 격리해제자 진료거부·의심자 무단귀가…메르스 소동 잇따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이 한 달이 다 되어 가면서 의료기관이 잘못된 정보에 따라 자가 격리 해제자의 진료를 거부하거나 메르스 의심증상자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5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의료기관에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5588명은 격리자뿐만 아니라 능동감시대상자와 격리해제자 등을 포함한 수치이며, 실제로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접촉 의심자로 관리하고 있는 대상은 4075명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보건당국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경우는 더러 있었다.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70명 이상을 감염시킨 14번 환자의 이동 경로를 설명하면서 "14번 환자가...
이날 7명이 추가 확진돼 환자가 145명으로 늘어나면서 추가 격리자 수도 격리 해제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메르스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자는 모두 106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된 143번(31) 환자가 부산에서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상당한 수의 사람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143번 확진자 접촉자 관리를 위해 이...
대책본부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가격리해제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주말까지 계속 메르스 격리해제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대책본부는 도내 자가격리자 932명을 밀접 관리하기 위한 매칭공무원 배치를 완료했다. 매칭공무원은 보건직 454명...
159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보다 두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 관찰자는 전날 1천667명에서 153명 늘어 1천820명이 됐다. 이는 하루 전 303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