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내 삽화는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교수가 작업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1981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800만 부 이상 판매된 국내 최장수 교양 만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이머징마켓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에 담긴 이머징마켓 4개국의 또 다른 공통점은...
“물에 빠진 사람 구하려고 먼 월(越)나라에 사람을 청한다면 아무리 헤엄을 잘 친다고 해도 이미 늦고, 또한 집에 불이 난 경우 발해(渤海)와 같이 먼바다에서 물을 가져와 끄려고 한다면 바닷물이 아무리 많다 해도 역시 늦습니다. 이처럼 ‘먼데 있는 물은 가까운 불을 끄지 못한다[遠水不救近火]’고 했듯이 노나라가 이웃 제나라의 공격을 받는다면 진나라와...
먼 나라 이웃 나라 소식에 “음 그렇구나”를 외치며 지나려던 찰나, 튀르키예가 한국 누리꾼들의 뇌리를 강타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터키즈) 때문입니다. ‘터키즈 온 더 블록’의 ‘터키즈’도 튀르키예를 바탕으로 ‘튀르키예즈’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된 것이죠.
갑자기 ‘튀르키예즈 온 더...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지난달 치러진 대선에서도 비록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으나, 자극적이고 배타적인 국가이익을 추구하는 극우, 극좌의 지지율 확산이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독일 내 극우인 독일대안당(AfD)과 극좌인 좌파당(Die Linke)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독일 사회의 분위기는 원래부터 편견과 혐오의 표현을 지양하고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노인연대세는 세대 간 연금 혜택의 불공정을 완화하고 같은 시대를 어렵게 살아 온 이웃을 지원하는 의미도 있다.
다른 하나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은 있지만 소득이 없는 노인에게 부동산을 소득으로 전환시켜 자신의 노후에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노인들 중에서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은 많지만 소득이 없어 어렵게 사는 분이 꽤 있다. 이 경우 정부는 우선 부동산 보유...
△ “부의 부당한 축적이나 편재가 사라지고 누구든지 성실하게 일한 만큼 보람과 결실을 거두면서 희망을 갖고 장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시대’입니다.”, “이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어느 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보통사람들의 시대’가 왔습니다.” (1988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그는 “테러 발생 이후 수 주에서 수개월 동안 재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회복력을 갖고, 단합되고 굳건한 국민을 이끌었다는 점이 자랑스러웠다”며 “하지만 미국 결속의 측면에서 그 시절은 아주 먼 옛날의 일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사회가 “정치는 분노, 두려움, 원한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돼 나라의 미래에 불안을 던지고...
장애인 거주시설은 여전히 이웃에서 먼 외곽에 많다. 장애를 보는 우리의 인식이 과거보다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우리나라 장애인은 현재 263만여 명이다. 그 중 후천적인 장애인이 90% 이상이다. 중도에 발생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 된 것이다. 바꿔 말하면, 지금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애인과...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속담처럼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동질성에 기반한 양국 간 교류는 그 어떤 나라보다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진행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가속화 및 한국의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연계 협력 시범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가능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
"저는 신경 ○도 안 씁니다."(I don’t give a f○○k) 먼 나라 분쟁은 내 알 바 아니고, 우리 집 쓰레기만 매주 수거되면 상관없다는 비비언은 결국 총리 자리까지 오른다. 물론 포퓰리즘 총리가 가져온 영국의 현실은 참담하다. 우리 이웃과 세계 문제에 눈감지 말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이미 코로나를 통해 세상의 거대한...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온 나라 온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우리가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의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
아빠는 오늘, 기약도 없는 지금의 길고 긴 불황 탓에 실의에 빠져있을지도 모를 너에게 “꿈을 잃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이 보인다.”는 말과 함께 먼 후일 오늘 너의 수고가 어떤 결과로 남든지 간에...
먼 나라 이웃나라들에서 한국의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성형 원정을 오는 이들도 있고, 이것이 의료산업의 중요한 수익원이 돼 주고 있으니까.
근데 간혹 성형수술에 대해 이런 인식이 박혀있는 경우가 있다. “옛날에 성형수술이라고 하면 선천적으로 몸에 문제가 있거나 크게 다쳐서 상해를 입은 사람들만 받는 거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미용을 목적으로 성형을 받는...
☆ 고사성어 / 갈택이어(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가 원전. 춘추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군사적으로 우위인 초(楚)나라와의 접전에서 승리할 방법을 이옹(李雍)에게 묻자 그가 한 말.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문 대통령은 "이제 와서 과거의 상처를 헤집어 분열을 일으키거나 이웃 나라와의 외교에서 갈등 요인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친일잔재 청산도, 외교도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친일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먼 나라 이웃 나라 이야기가 한국 경제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장담하긴 어려울 것 같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이 갑자기 흔들리고 있어서다.
제조업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내려앉을 경우 생산 감소에서 투자 부진으로 이어지는 연쇄 파장은 피하기 어렵다. 출범 초기 삼성을 몰아세우던 정부마저도 최근 상황이 심상치 않자...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의 금리가 마이너스까지 내려간 건 ‘잃어버린 10년’ 탓이 아니고, 아베노믹스의 통화정책 탓은 더더욱 아니다. 아베노믹스는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결과라고 봐야한다. 경제대국 일본은 자본 축적량이 너무 비대화되서 돈이 너무 흔해졌다. 심지어 자본의 가격이 음수로 내려갈 만큼.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한국도 언젠가는 제로금리가...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김치LoL’ 맛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롤파크에서서 기자는 홍콩, 중국 등 이웃나라부터 말레이시아, 베트남,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 이역만리 먼나라에서 온 이들까지 만날 수 있었다. 마치 세계 각지의 LoL 팬들이 찾아오는 e스포츠의 메카, 과장이 아닌 문자 그대로 의미의 ‘성지’라는 인상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롤드컵 결승을 보러...
'통상교섭본부가 생각하는 새로운 통상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는 홍보만화는 '먼나라 이웃나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의 친숙한 그림체를 통해 통상 정책을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홍보만화에는 미국·중국 등 주요 2개국(G2)과의...
저는 먼 저 80년 오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립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었습니다.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광주 영령들 앞에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월 광주가 남긴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채 오늘을 살고 계시는 유가족과...
한국 제19대 대통령에 반일 성향의 문재인 씨가 당선·취임하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의 3개 경제단체장은 10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양국 간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기대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일본 게이단렌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은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정치·경제를 한시라도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