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등번호 7번을 비워두며 그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기존 7번 선수는 77번으로 등번호를 바꾼 상태다. 바로 이 사실이 호날두를 맞으려는 밑그림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호날두는 월드컵 당시 스위스와의 16강전이 끝난 후 알 나스르행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주요 합의는 끝난 상태로...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 양 팀의 팬들은 호날두의 등번호 7번에 맞춰 전반 7분 위로의 기립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가 결장했던 지난 리버풀 경기에서도 양 팀 팬들은 같은 방식으로 호날두를 위로한 바 있다.
한편 맨유와 아스널의 경기에서는 아스널이 3-1로 맨유를 꺾고 승리했다. 아스널은 승점 60을 돌파하며 4위로 올라섰고 맨유는 6위에 그쳤다.
그간 맨유 역대 최고의 7번에는 조지 베스트와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브라이언 롭슨, 스티브 코펠 그리고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설적인 선배들을 제치고 역대급 No.7 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8번은 니키 버트(폴 잉스 등), 9번은 보비 찰튼(앤디 콜 등), 10번은 웨인 루니(판니스텔루이, 테디 셰링엄 등)에게 각각 돌아갔다. 11번은 라이언 긱스(조지...
맨유 등번호 7번 첫번째 선수는 지미 델라니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로 1946년부터 1951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1948년 맨유의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두번째로 조지 베스트는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맨유에서 뛰었으며, 470경기 179득점을 일궈냈다.
다음으로 스티븐 코펠(1974-83, 396경기 70득점)은 1977년 라이벌 리버풀과의 FA컵 결승전에서 맹활약해 FA컵...
특히 올시즌 7번의 맞대결(리그+국왕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4패로 부진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부진을 한 방에 날린 승리이기도 했다.
멕시코 출신의 공격수 치차리토는 지난 2010년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0-11 시즌 디미타...
또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 마리아의 이적료로 제시된 6000만 파운드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디마리아 1000억 원 이적료 소식을 접한...
가디언 등 영국 주요 신문들은 "맨유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디마리아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13억원)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며 "디마리아는 맨유에서 조지 베스트,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용한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마리아의 이적료는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역대...
맨유는 1990-00 시즌 4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당시 맨유는 야프 스탐이 수비진을 이끌었고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 같은 선수들이 중원에 포진해 있었다. 라이언 긱스, 필립-개리 네빌 형제, 로이 킨 등은 물론 드와이트 요크, 테디 셰링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과 같은 추억의 이름들도 당시 스쿼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
퍼거슨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것은 1996년 11월 6일이었다. 그리고 2013년 5월 19일 맨유 감독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를 때까지 약 17년간 맨유를 이끌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그가 맨유 감독으로 치른 1500번째 공식 경기였다.
세계 스포츠계의 모든 통계를 아우를 수는 없는 탓에 어떤 종목의 어떤 감독이 최장수인지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맨유는 가장 많은 190경기를 치러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지만 102승 49무 39패로 승점 355점을 기록해 최다승점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바르셀로나가 승점 354점, 3위 레알이 353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바이에른이 4위지만 승점은 316점으로 선두권과는 격차가 비교적 큰 편이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출장 기록은...
박지성은 그동안 국가대표팀에서 7번을 달아왔고, 맨유에선 13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이미 QPR에서 7번과 13번의 번호는 아델 타랍과 아만드 트라오레가 사용하고 있어 향후 박지성이 등번호 몇번을 택할지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박지성의 새 등번호로 과거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에서 달았던 21번도 거론되고 있지만 이미 21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