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벌어진 ‘맥통법’ 해프닝도 같은 맥락이고요.
“물 타지 않았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광고 카피입니다. 발효원액을 그대로 담아 맛이 깊고 풍부하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맥주=싱겁다’는 편견을 깨려는 노력이 엿보이네요. OB맥주의 ‘프리미어OB’ 역시 독일 황실의 양조장 ‘바이엔슈테판’ 효모를 사용해 태생부터 남다르다고 홍보하죠. “땀...
수입맥주는 시장점유율이 2010년 2.7%에서 2012년 3.8%, 2014년 6.0%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수입맥주 가격 할인 규제를 의미하는 이른바 '맥통법' 논란이 일어나는 등 국내 맥주 산업의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정위의 연구 용역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수입맥주 가격 할인을 제한하는 이른바 ‘맥통법’ 논란이 일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맥통법이란 네티즌들이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책통법(도서정가제)에 이어 만든 신조어로, 수입 맥주 유통업체가 정부에서 정한 기준가격 이하로 할인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임재현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은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