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11월 1일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가정용 채널에서 판매하는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엘파 등 수입맥주 6종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
버드와이저, 호가든, 스텔라, 산토리, 구스아일랜드 캔 500㎖ 제품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된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더불어 "소주는 맥주 대비 양호한 판매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890억 원, 83.7% 증가한 576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생수 실적은 부진하겠고, 고마진 하이볼 수요 감소에 따른 토닉워터 판매 축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소주 수출...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52억 원, 68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소주와 맥주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각각 +8%, -2%를 기록했는데,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분기와 달리 수요 측면에서도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주력 맥주제품의 판매량 확대 흐름을 고려시 성수기 돌입 이후 추가적인 외형성장 및 수요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 24년 5월 진행되는 일부음료 및 주류제품 가격인상 모멘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아사히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M&A 움직임이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높이고 있는데...
단행한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액이 3% 증가한 3792억 원을 기록했지만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훼손되며 영업이익이 10.6% 감소한 388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3월 출시한 신제품 진로골드 판매량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4월 판매량 회복세로 파악되며 회복을 기대한다는 전망이다.
맥주의 경우 신제품 켈리 효과로 매출액이 4.8...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담당MD는 “치킨, 햄버거 등의 가격 인상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나들이족을 겨냥해 외식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치킨 한 마리와 맥주 1캔을 단돈 1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그해 11월 클라우드 맥주 출고 가격을 평균 8.2% 인상했죠. 그야말로 '릴레이 인상'이었습니다.
정부 주세 개편에도…식당 술값은 그대로, 왜?
그런데 최근 정부는 주세를 인하하면서 주류 출고가도 내렸습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국산 소주에 '기준판매비율'을 처음 도입했죠.
기준판매비율은 개별소비세 비율을 정할 때 적용하는 일종의...
이어 "소주 시장의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나 출고가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맥주는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해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지출이 컸던 만큼 연결 실적 측면에서 주된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류 가격 인상과 마케팅 비용 축소 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2만8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이트진로는 전년도의 실적 아쉬움을 딛고 연간 영업이익 2000억 원 규모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국내 주류 출고금액이 출고가 인상으로 재작년 1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9조97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부터 맥주와 소주 등 주류 출고 가격이 일제히...
이어 “전년 월 평균 100억 원 수준이던 새로 판매액이 올해 들어 120~13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늘어난 마케팅 비용은 소주 가격 인상과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로 상쇄되고 전년 수준 수익성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지만, 2분기 중 새로 살구(리큐르) 출시가 예상되며 맥주 공장에서 수출용 소주도 교차...
풍국주정 관계자는 “소주 판매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지난해 단가 인상에 따라 매출액도 증가한 것”이라며 “환율이 올라 원료 가격 인상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국내 주류 시장은 소주와 맥주, 탁주 정도가 시장을 지배하던 과거와 달리 와인과 위스키 등 소비자들이 찾는 주종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주 소비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원재료 가격 인상, 각종 사업 경비 증가로 인한 부담도 지속했다.
이 가운데 소주는 연간 기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매출액 3387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지난해 1256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올해는 16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2014년 시작된 수입맥주 ‘4캔 1만 원’ 행사는 제품 단가 인상으로 2022년 1만1000원, 2023년 1만2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돼왔다. 결제 단위가 1만 원을 넘어서면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GS25는 수입 맥주 묶음 할인 행사가 적용되는 최소 구매 수량 단위를 3캔으로 낮춘 것이다.
또한 GS25가 맥주 행사 단위를 변경하게 된 주된 이유로 편의점...
그러다 주류업계는 ‘대목’인 연말을 노려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10월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다. 하이트진로도 11월 들어 소주 ‘참이슬’의 출고가를 6.95% 올렸다. 이달 18일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과 ‘새로’의 반출가격을 각각 6.8%, 8.9% 인상했다. 그러자 정부는 이달 17일 기준판매비율을 도입...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주류 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오리지널’ 등 맥주를 포함해 ‘청하’ 등 청주, ‘레몬진’ 등 과실주 등 다른 주종에 대해서는 반출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소주와 함께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는 위스키는 약 11.5%, 리큐르 및 일반 증류주는 9~10...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차례로 인상했다.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올리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은 평균 6.8% 인상했다....
앞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맥주 1위 업체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은 6.95%, '테라'·'켈리' 등 맥주는 평균 6.8% 인상했다.
뒤이어 무학, 보해양조, 대선주조...
다만 ‘클라우드’와 ‘크러시’ 등 맥주 가격은 인상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주류가격을 올린 경쟁 업체들의 사례로 볼 때, 소주 가격 인상 폭은 평균 6.9% 내외로 점쳐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줏값 인상을 논의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역 소주 업체와 해외 주류기업도 가격 인상 흐름에 동참하면서...
최근 일부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가격인상을 의미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견과류, 맥주, 우유, 치즈 등 9개 품목의 37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치즈 등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