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집인 ‘말터’(malteo.korean. go.kr)를 통해 ‘에어캡’을 포함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를 다듬은 우리말을 전했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즉석음식 등을 구매하는 상점이나 이 같은 판매 방식을 뜻하는 ‘드라이브스루’의 우리말 순화어로는 ‘승차 구매(점)’이 선정됐다.
또 배낭여행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백패킹은...
초등학교를 다니던 1970~80년대 수업을 마치면 친구들과 함께 동네 산으로 전단(傳單·삐라)을 찾으러 싸돌아다녔다. 주운 전단을 학교에 가져가면 공책, 연필, 크레파스 등을 상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담임선생님의 가르침 때문에 내용을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붉은색 그림과 글씨 정도는 아직도 머릿속에 아스라이 남아 있다. 학용품이 귀하던 시절 강원도 산골...
국립국어원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외래어나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대신할 순화어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선정된 순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순화어 선정은 국립국어원이 KBS와 함께 말터(malteo.korean.go.kr) 누리집을 통한 공모로 이뤄졌다. 공모방법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외국어나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대신할 언어를 말터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지금까지 선정된 순화어는 말터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어국립원의 다음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