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독일은 칼-하인츠 루메니게, 루디 푈러, 클라우스 알로프스 등 당대 최고의 공격수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로타르 마태우스, 안드레아스 브레메 등이 포진한 호화군단이었지만 우승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하지만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년 전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당시 독일은 4년 전과 비교해...
1986년 대회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로타 마태우스가 버틴 독일(당시 서독, 1990년 대회까지 서독으로 출전)에 3-2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양팀의 경기는 접전이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과 후반 10분 호세 브라운과 호르헤 발다노가 각각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28분과...
디에고 마라도나와 로타 마태우스의 대결 구도였던 멕시코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대회에서는 독일이 후반 40분에 터진 안드레아스 브레메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독일은 네덜란드와는 월드컵에서 단 3번밖에 만나지 않았다. 1974 서독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은 2-1로...
독일 축구 대표팀 명예 주장이기도 한 로타르 마태우스 역시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과 4강에서 만나는 것을 좋아할 독일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출신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는 브라질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은 중요한 선수 한 명을...
이들 외에도 레프 야신, 최근 고인이 된 에우제비우, 보비 찰튼, 조지 베스트, 게르트 뮐러, 루드 굴리트, 로타 마태우스, 로베르토 바지오, 지네딘 지단, 히바우두, 루이스 피구, 파벨 네드베드, 안드레이 세브첸코, 호나우지뉴, 카카 등도 역대 수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발롱도르와는 별개로 FIFA 역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해 온 바 있다. 1991년 마태우스를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