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런 보수주의적 관점을 마이클 샌델은 착각이라고 비판한다. 시장사회에서 경제적 성공은 재주 노력 이외에도 ‘운(運)의 덕택’이라는 이유에서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오로지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성공한 듯 자만하면서 실패한 사람들을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경멸한다고 한다. 이런 비판은 옳다. 능력주의는 권세가의 거드름을 조장한다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집필한 정치학자 마이클 샌델은 “’더티 워크’에 우리 모두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밝힘으로써 노동의 불평등을 생각해 보도록 촉구한다”고 추천했다.
가수 이적 첫 산문집 ‘이적의 단어들’
가수 이적이 첫 산문집을 꾸렸다. 인생, 스타, 영화관, 클리셰, 매듭 등 101개의 일상적인 단어에서 시작된 자신의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풀어낸다....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도 일본의 인색한 사과를 꼬집고 있다. 그는 공식적 사과야말로 과거의 상처를 감싸고 도덕적·정치적 화해의 기초가 되며 희생자와 후손의 후유증을 줄이게 된다고 한다. 두 나라의 관계에서 왜 반드시 사과가 먼저여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전범들의 위패를 야스쿠니 신사에 보관하고 참배하면서 2차...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마이클 샌델은 학식을 갖춘 이들의 거드름과 무시가 사회의 갈등을 격화시켰다고 분석했다”라며 “한 번 더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태도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상진은 “서점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 세상이 된 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예능도 짤로 보고, 드라마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에 따르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생의 3분의 2가 상위 20% 가정 출신이다. 이를 근거로 샌델은 능력주의는 더 이상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간 이들은 자신의 노력 덕분이라 여기지만 그 뒤에는 ‘부모 찬스’를 비롯한 불공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샌델이 해법으로...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얼마 전에 이 후보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마이클 샌델과 대담하는 것을 봤다”며 “이 후보 캠프에서 나온, 일본어로 된 이 후보 관련 자료도 봤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비공개 면담에서 아이보시 대사에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배석자인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전...
온라인 대담서 이재명 "청년들 기회 자체 적어"샌델 "내 노력만으로 성공했다는 건 착각"
“능력주의는 결국 평등보다 사회 전반의 불평등을 가져오는 현상.”(마이클 샌델 교수)
“경쟁의 룰 속에서 실질적 평등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정동아트센터에서 ‘정의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대학입학 추첨제를 언급하며 “교수님이 책에서 차라리 추첨이 더 공정하지 않냐고 지적했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테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을 통해 “누군가는 기회 많은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21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와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은 어떻게 공정의 날개로 비상할 것인가'의 주제로 화상 대담을 하기 전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대담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국민참여단 현장 패널 15명도 참석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 "제도가 시행되는 건 다음 정부이기 때문에 현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도 드리고 저희가 입법도 시도하지만 솔직히 이제 서로 동의 안 되면 몇 달 후이기 때문에 선거 끝난 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미국 예일대 최초의 아시아인 학장인 천명우 교수, 세계적인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석학 자크 아탈리,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등이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해 과학과 인문학, 환경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의 신뢰 구축 등을 논의한다.
SK 관계자는 "한ㆍ일을 포함한 전 세계 리더들이 도쿄포럼을 통해...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저서 '공정하다는 착각'을 통해 책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역설적이게도 경쟁 사회를 예리하게 지적한 '오징어 게임'도 정작 낮은 인권 감수성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여성과 외국인에 대한 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주요 여성 인물 중 한 명인 한미녀...
대타협 논의 틀을 만들어 2~3년간 지난하게 연구도 토론도 이어가야 하는데 현재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마이클 샌델의 은 우리에게 꽤 많은 답을 준다”며 “뒷문 열고 들어오는 건 반칙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는 옆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을 불공정하다 여기지 않는다. 파편화한 공정이 아닌 창의성과 다양성이 담보되는 공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일인 23일 열리는 ‘제도와 공정’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화상으로 참여해 강연한 뒤, SK 구성원 100명과 열띤 온라인 토론을 벌인다.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등의 저서로 유명한 샌델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뜨거운 이슈인 공정성 담론에 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같은 날 ‘ESG’ 세션에서는 지속가능...
‘공정하다는 착각’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역시 소수자·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고 공동체 연대를 와해하는 부작용이 능력주의의 본질적 문제라고 말한다.
이종걸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은 “지금의 공정 담론은 왜곡됐다”고 단호히 말했다. 공정한 사회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사회 주류에 치우쳐서 논의되고 있다는...
한편, 내달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천포럼 2021’에서는 , 등 저서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 강연을 하고 구성원 100명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세계적 석학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의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 주제강연, ‘리더십 구루’로 통하는 에이미 에드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