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더 이상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여러 팀에서 마이너리그를 전전한 끝에 현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에 소속돼 있다.
병역 미필인 박효준은 병역법 제70조 1항에 따라 '25세 이상인 병역준비역, 보충역 또는 대체역으로서 소집되지 아니한 사람'에 해당해 지난해 3월까지 국외 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로써 현재 메이저리그에 남아 있는 '코리안리거'는 0명이 됐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일찌감치 시즌아웃됐고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IL에 올랐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고우석(26·마이애미 말린스)은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고전 중이다.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꿈꾸는 한국인 마이너리거들이 혹독한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국내 최고 마무리 투수라고 불리던 고우석을 비롯해 탈고교급 유망주로 불리던 장현석과 심준석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우석, 0이닝 4실점 최악의 피칭
가장 먼저 빅리그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했던 고우석의 2024년은 차갑기만 하다.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생활할 각오도 했다”며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려면 더 좋은 투수가 돼야 한다는 마음을 지금도 가지고 있다.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마이클 실트 감독도 “우리 불펜진 전력은 좋은 편”이라며 “상대적으로 고우석은 MLB 개막전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MLB에서 시즌 개막을...
고우석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풀타임 빅리거의 꿈을 이루려면 내 공이 더 좋아져야 한다. 응원해 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좋은 투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예상대로 서울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2019년 프리미어 12에 나간 뒤 MLB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때 미국은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유망주가 나왔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이 있었고, 나도 MLB에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MLB 진출 과정에 있어 좋은 팀과 선후배를 만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두의 도움이 합쳐져...
올해 애틀랜타에서 방출된 박효준은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MLB 시범경기에서는 초청 선수 신분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로 과거 류현진·추신수 양분되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어느새 추억으로 남았는데요. 김하성, 이정후, 고우석 등 KBO에서 떠오르는 스타들의 활약과 함께 MLB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교제했고 카리나와 환승연애 중이다’라는 루머가 확산되는 등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주장들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가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이재욱은 28일 공개된 디즈니+ 드라마 ‘로얄로더’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로얄로더’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로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등이 출연한다.
이재욱, 이준영의 고등학생 시절 자유롭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홍수주의 풋풋한 대학생 시절까지, 세 배우의 매력과 비주얼 시너지가 한껏 발휘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첫발을 뗀 세 마이너리거의 욕망의 질주가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2화에서는 대한민국 재계 1위 강오 그룹에 속한 재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중모(최진호 분)...
올림픽 개최 시기가 늘 MLB 정규시즌과 맞물리면서, 빅리거들 대신 마이너리거들이 대표팀 주축을 이뤘죠. MLB 선수들의 불참은 야구가 올림픽에서 퇴출됐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야구가 LA 대회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MLB 간판 스타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IOC는 “올림픽은 각 종목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다....
제구력이 뛰어난 ‘우완 마이너리거’ 조 라이언에게 고전하며 경기 중반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연속 안타로 간신히 1점을 뽑았고, 7회가 돼서야 1점을 추가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한 뒤 김경문 감독은 김현수(LG 트윈스)를...
이날 한국 타선은 제구력이 뛰어난 ‘우완 마이너리거’ 조 라이언(25·미국)에게 고전했다.
라이언은 4⅓이닝 동안 한국팀에게 단 1점만을 허용했다. 첫 경기부터 앞선 한일전까지 5경기 연속 1회 출루에 성공했던 박해민(삼성 라이온즈)도 첫 타석에 삼진을 당해 ‘1회 연속 출루’ 진기록이 끊겼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5년 열린 준공식에서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차 역사의 새 장을 여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한국차가 더는 변두리의 마이너리거가 아니라 글로벌 빅리거로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준공식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ㆍ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정도로 미국...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 중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등 4명은 예비 엔트리에 뽑혔어.
아울러 현재 빅리그에서 뛰는 양현종, 최지만, 김하성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못할 전망이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꾸준히 '빅리거의 올림픽 출전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지....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각각 연봉이 다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은 지금까지 구원으로만 3경기에 등판했다가 네 번째 만에 드디어 선발의 기회를 잡았다.
스프링캠프에서 생존해 빅리거 승격에 도전하는 양현종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찬스다.
양현종은 시범경기에서 1세이브...
미국 마이너리거 시절에는 54, 61, 16 등 다양한 등번호를 달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7번을 되찾았다.
추신수는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고 받으면 고맙다는 표현을 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번호를 양보해 준 선수에게 선물하는 것이 항상 있는 일”이라며 “미국에서부터 준비한 선물이고 아직까지도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태양은 “너무 큰 선물을 주셔서...
그가 기록한 755개의 홈런은 베이브 루스(714)보다도 많다. 2007년 배리 본즈에게 홈런 1위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상당 기간 역대 1위 기록을 유지했다. 이후 1982년 명예의 전당에 득표율 97.8%로 입성했다.
애런은 마이너리거로 뛰는 동안 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받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 승격 후 모두가 인정하는 전설의 홈런왕으로 거듭났다.
추신수(38)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격리 조처됐다.
존 데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7일(한국시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과 인터뷰에서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세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세 선수는...
1999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최희섭은 3년간 마이너리그 활동을 거친 후 2002년 처음 빅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2003년 6월 내야플라이 볼을 잡는 과정에서 투수와 충돌한 최희섭은 땅에 머리를 부닥치면서 뇌진탕 부상을 입었다. 최희섭은 당시 MLB 전설로 꼽히는 푸홀스 못지않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 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