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장 대표는 "향후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서 더 많은 한국 셀러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께서 어디서든 쉽게 비즈니스 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는 미션을 공유한 적 있는데, 저희도 그런 비전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때는 창업자인 쉬자인이 2017년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와 마화텅 텐센트 회장을 누르고 중국 최고 부자에 올랐을 정도였다. 미국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서 122위에 오를 정도로 매출 기준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꼽혔다.
하지만 2021년 말 역외채권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시작으로 주택 건설 중단, 프로젝트 폐지, 하도급 업체 공사 대금 미지급 등이 잇따라...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4위 빌 게이츠 MS 창업자 △5위 발머 전 MS CEO △6위 저커버그 메타 CEO △7위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8위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9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 순이다. 아시아에서는 한때 세계 2위였던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이 15위, 자오창펑 바이낸스 전 CEO가 34위,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는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알리바바와 앤트그룹은 2020년 10월 마윈 회장의 당국 비판 이후 규제 철퇴의 대상이 됐다. 이후 중국 당국은 지난 7일 인민은행법과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앤트그룹과 산하 기업에 71억2300만 위안(약 1조300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며 2년간의 규제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2019년에는 마윈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개편은 3월 말 알리바바가 회사를 6개 사업체로 분할하겠다고 발표한 후 나온 가장 커다란 변화다. 알리바바가 3분기 연속 한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중국 소비 지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이번 인사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KGI아시아의 케니 원...
이번 주 초엔 마이클 에번스 알리바바 회장이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마윈은 살아있으며 그는 건강하고 행복하다”며 생존신고를 대신하기도 했다.
마윈은 2020년 10월 상하이 와이탄금융서밋 기조연설에서 금융당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혁신에 뒤처져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후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의 상장은 무기한 연기됐고,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갑부인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1년 후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날이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알리바바 이사회 주석(회장) 자리를 장융 CEO(현 알리바바 회장)에게 승계한다”고 밝혔다. 마윈은 “진지하게 10년간 물러날 준비를 해왔다”라며 “(저의 사퇴는) 알리바바가 전적으로 특정 개인의 능력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인재에 의존하는 기업으로...
고점 가격이 317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FT는 “알리바바가 곧 6개 회사로 분할해 새 출발을 하는 만큼, 마윈의 오랜 후원자인 손 회장의 역할도 사라진 것”이라고 짚었다. 전날 소프트뱅크는 계열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아시아를 매각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마윈의 부재는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중국 정부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중국 투자은행(IB) 업계의 유명인사인 바오판 차이나르네상스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연락 두절됐다가 돌연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여전히 해외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올해 초에는...
또 다른 소식통은 마 회장이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와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핀테크를 넘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윈은 지난 2020년 10월 공개석상에서 “중국 금융당국이 ‘전당포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정면 비판했다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그가 비판 발언을 했을 때 행사장에는 왕치산...
알리바바 설립 직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를 만난 손 회장은 당시 2000만 달러를 곧장 투자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이후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했고 2014년에는 미국에 상장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증시 약세로 기술 투자에 집중했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부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주 초 소프트뱅크는 1분기(4~6월) 3조1600억 엔(약...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윈이 자신이 보유한 의결권을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이양한다고 보도했다.
마윈은 중국의 증권 규제 당국에 퇴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2020년 10월 마윈은 당국의 규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후 앤트그룹의 상장이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마윈은 앤트그룹 지분을 50.52%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엔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왕지엔린 완다그룹 회장 등 기업 인사들과 공산당 관리들의 개인 정보가 트위터에 노출된 적 있었고 2020년에도 한 해커가 5억3800만 명 넘는 웨이보 이용자의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해 논란이 있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은 민감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수억 명의 정보를 수집하던 중국 정부가 직면한...
중국 관영 매체가 항저우 보안국이 마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인터넷을 이용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는 혐의로 ‘형사상 강압적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인물로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점쳐졌다. 그러나 이후 마윈이 아닌 것으로 사실상 확인되면서 알리바바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
오후엔 HSBC 주가가 상승하면서 항셍지수도...
알리바바 1년 새 주가 반 토막...저가 매수 나선 것이란 분석
버크셔해서웨이의 2인자이자 워런 버핏의 최측근인 찰리 멍거(98) 부회장이 최근 자신이 회장직으로 재직 중인 신문사 겸 투자회사인 데일리저널을 통해 알리바바 지분을 두 배 늘린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데일리저널(DJCO)은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기업 규제의 중심에 섰던 알리바바의 마윈의 자산 역시 126억 달러 감소한 3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과 메이퇀의 왕싱 CEO는 각각 145억 달러와 50억 달러를 잃었다.
거물급 중엔 동영상 공유 앱 틱톡으로 유명한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이 195억 달러 늘어난 445억 달러를 기록해 눈에 띈다. 다만 장이밍 역시 당국의 규제를 의식한 듯 공식...
“오늘날 조정 대신들이 위로는 임금을 바로잡지 못하고 아래로 백성들을 유익하게 못 하니 다 공적 없이 녹만 받는, 시위소찬하는 자들이다[今朝廷大臣 上不能匡主 下無以益民 皆尸位素餐者也].”
☆ 시사상식 / 테크핀(Techfin)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고안한 개념.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금융(Fin)+기술(Tech)’의...
또 알리바바의 상징과 같았던 마윈 회장은 “당국의 규제가 후진적”이라고 비판했다가 미운털이 박혀 당국에 불려다니다가 결국 회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산하 금융그룹 앤트그룹은 상장이 무산되는 일까지 겪었습니다.
◇중국 소비 부진 속 매출 사상 최대치 이상 無?
작년 11월 1~11일까지 11일간 열린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4982억 위안(약 741억 달러)...
한때는 창업자인 쉬자인이 2017년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창업자와 마화텅 텐센트 회장을 누르고 중국 최고 부자에 올랐을 정도였다. 미국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서 122위에 랭크될 정도로 매출 기준으로 세계적인 대기업이다.
비극은 무리한 사업 확장에서부터 시작됐다. 헝다는 주거용 부동산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자국 내 아파트가 포화 상태에...
마윈 회장은 회원제 신선제품 매장인 ‘허마셴셩(盒馬鮮生)’을 인수해 ‘냉장고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신유통 실험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허마셴셩 오프라인 매장에서 식재료를 확인한 소비자들이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로 결제하면 반경 3㎞ 내에서 30분 내 배달을 완료해 준다. 1인 가구가 느는 데다 좁은 집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냉장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