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의료기관 60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식약처는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처방량이 28.4% 증가한 메틸페니데이트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의사·치과의사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 조회 기능이 마련된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돼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약 160개의 처방소프트웨어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식약처는 이들 모두 연계 조회 기능을 탑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예외적으로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등 긴급한...
또 안락사에 사용하는 마약류의 경우 평소 반출과 사용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지켰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약류 사용 미보고·지연보고 최초 적발 시 최대 15일의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만약 진료부에 마약류 투약기록을 기재하지 않았으면 최초 적발 시부터 6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이 부과될 수 있다.
또 동물병원에서도 마약류는 이중 금고에 보관해야 하고, 반입 사용 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해야 한다"라며 "진료도 수의사법상 원칙적으로 동물병원 안에서 해야 하는데, 위험하고 엄격한 진료에 해당하는 안락사를 레오가 있는 곳에 가서 했다면, '출장 안락사 가능'이라는 광고를 한 꼴"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수의사회는 2020년...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요양병원 중 항불안제·최면진정제 사용 상위 등 의료기관 10개소 △사망자 명의 도용자 방문 의료기관 8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를 주로 살필 계획이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역과 실제 재고량이 일치하는지, 마약류 도난 및 유출 방지...
이는 의사·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는 마약류 취급정보와 각종 공공 정보를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 청년과 국민이 모두 마약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안심할 때까지 마약류 예방, 홍보, 사회재활 등 관련 대책을 꼼꼼하고 차질 없이...
김 국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관계부처 시스템과 연계하고,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및 처방전 투약 이력 확인 제도를 추진하겠다”라며 “경찰과 지자체와 합동 기획점검을 진행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등과 청소년, 유흥주점 영업자, 군인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내년 1월...
검찰은 “A 씨는 총 17회에 걸쳐 유 씨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하고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을 하지 않아 식약처 보고를 빠뜨렸다”라고 지적했다. A 씨는 지난해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스스로 프로포폴을 두 차례 불법 투약하고 유 씨에게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에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 절차 준수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역과 실제 재고량 일치 여부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에 무인경비장치·CCTV 설치 여부와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를 대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현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통해 의료기관의 마약류 처방·투약 기록을 보고받는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운영하며 환자의 처방 기록을 확보하고, 중복 처방을 방지한다.
최 교수는 “NIMS나 DUR을 활용해 환자의 투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오남용이 저절로 차단되지는 않는다”라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과 투약 기록 확인 의무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제도에 대한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진료와 치료에 방해가 될 뿐 실효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박휴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새로운 규제를 고민하기 전에, 기존의 제도부터...
한편 식약처는 2018년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을 도입해 각 의료기관의 마약류 입고, 처방, 재고 내역 등을 보고받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사는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최근 1년간 마약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조회해야 한다. 제도 적용 품목은 펜타닐 성분 의약품부터 시작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건복지부와 법무부 등 마약류 오남용 정보를 연계해 마약류 불법유통‧오남용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총 3개소가 설치된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 중독자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6월부터는 의료인이 처방 전에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도록...
이후에도 해당 제한·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알림톡 발송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앞으로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되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마약류 의약품 관리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만으로 마약류 의약품 불법·과다 처방 등 오남용을 거르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의료진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하기 전, 환자의 과거 처방·조제 내역을 확인하려 해도 환자가 개인정보 제공 등을 거부하면...
미국은 효과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마약사범들이 의존성이 높은 약물류에 대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형사처벌만 받다보니 출소 후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대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이에 1989년 치료조건부 기소유예를 통해 형사사건 처리와 마약의 치료를 통합하는 시스템인 약물 법원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마이애미 내...
사후단속 차원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AI 접목)의 자동 탐지·분석으로 오남용 사례 자동 추출, 기획·합동점검, 수사의뢰·착수, 의료인·환자 처벌 등 범정부(검·경·식약·복지) 합동대응으로 강력 단속한다.
치료·재활 인프라도 확대한다.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35%로 타 범죄보다 1.5배에 달한다. 정부는 치료보호기관을 25개에서 30개소로 확충하고 치료보호에...
마약 유통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기관의 범죄추적시스템도 더욱 고도화하는 등 마약 범죄 단속 강도가 한껏 강화된다.
22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마약류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마약범죄 집중 수사, 단속하기 위해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꾸린다. 이를 통해 정기·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