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단둥훙샹실업발전의 마샤오훙 대표와 최고 경영진 3명이 뉴저지주 연방대배심에 의해 전날 재판에 넘겨졌다. 대량살상무기(WMD) 제조 관련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과 금융거래를 한 혐의다.
공소장에 따르면 산업 기계·장비 도매업체인 단둥훙샹은 북한의 조선광선은행(KKBC)과 협력했다. 이 회사는 제재 대상인 탄천상업은행과...
중개인들이 고소되면 지난해 9월 북한 핵개발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중국 여성 사업가 마샤오훙처럼 미국내 자산 동결과 블랙리스트 등재 등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 계좌를 턴 해커들은 스리랑카 비영리 계좌를 통해 2000만 달러로 이체하려 했지만 한 은행 임원이 수령자 이름 철자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체를 중단시켰다. 나중에...
“북한을 압박하는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가장 효과적인 조합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9월 미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물자를 지원한 단둥훙샹산업개발공사를 직접 제재했다. 당시 미 재무부는 단둥훙샹산업개발공사를 제재하는 동시에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마샤오훙 등 회사 수뇌부 중국인 4명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
미국 법무부는 훙샹그룹의 마샤오훙 회장과 그룹 산하 대표 자회사인 단둥훙샹실업발전 등에 대해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법과 돈세탁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법무부는 마 회장과 그의 기업이 북한 업체들을 위해 미국 금융시스템을 이용해 수억 달러에 이르는 돈세탁을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별도...
그러나 중국 당국은 최근 수주 간 훙샹 계열사 자산은 물론 이 기업 설립자이자 대표인 여성 기업가 마샤오훙, 마 대표의 친인척과 지인의 자산 일부도 동결했다.
중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 미국 관리들은 지난 주말 환영을 표시했다고 WSJ는 전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가 지난달 중국 베이징을 두 차례 방문해 훙샹그룹과 마 대표의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