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사)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간호협회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등 2곳에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국민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양소는 국민들이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경...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는 약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의 상처와 아픔을 돌보다가, 2005년 건강이 악화되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편지 한 통을 남겨두고 귀국해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두 간호사는 2016년 6월 대한민국 명예국민이 됐으며, 2017년에는 이들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한국과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인 한국의 초대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소록도 천사'로 불린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를 언급하며 오스트리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회견에서도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만날 수 있게 돼 행복하게 생각한다. 최신의 통신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면 만남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거듭 문 대통령을 반겼고...
마리안느는 체류 기간 전남 명예도민증을 건네받고 6월 개교 예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자원봉사 학교도 둘러볼 예정이다. 전남도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려고 동의안을 제출, 25일 전남도의회 처리를 앞두고 있다.
마리안느의 방한은 2016년 5월 고흥 명예군민증 수여식에 이어 2년 만이다.
수여식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그는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위원회 위원장직을 김황식 전 총리가 수락했다고도 밝혔다.
김 신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남도지사 시절 ‘마리안느와 마가렛’ 영화를 함께 본 뒤 “두 간호사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추진하자”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신부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가칭)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해줄 것을 청와대에 건의했다고 총리실이 7일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청와대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대학 동기였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수녀는 각각...
법무부는 8일 오전 과천 청사 대회의실에서 스퇴거 마리안느(82)씨와 피사렛 마가렛(81)씨에게 대한민국 명예국민증을 전달했다. 피사렛 마가렛 수녀는 건강 상 이유로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 명예국민이 되면 법적인 권리와 의무는 없지만 한국에 드나들거나 머물 경우에 최대한의 편의가 제공된다. 장기체류(90일 이상) 시 영주자격을 곧바로 얻을 수도 있다....
마리안느는 오스트리아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소록도로 왔습니다. 3년뒤엔 룸메이트였던 마가렛 피사렛 수녀도 왔죠.
금발의 20대 수녀들은 거침이 없었습니다."아유~ 손으로 만지면 어떡혀~" 의료진과 주변사람들이 말렸지만 썩어가고 문드러진 환자들의 상처에 맨손으로 약을 발라줬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웠던 60년대. 가진 것 없이 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