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과 인스타그램 오디오 영상 1위에 오른 '마라탕후루'의 주인공 서이브가 악성 댓글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1일 서이브 소속사 순이엔티는 "서이브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지난달 21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특히 미성년자인...
어린 친구들을 중심으로 최고의 음식 코스라는 ‘마라탕’과 ‘탕후루’가 등장하는 노래 ‘마라탕후루’인데요. 아니 ‘마라’와 ‘후루’만 등장하는 음악입니다.
‘마라탕’을 먹고 디저트로 ‘탕후루’로 이어지는 초등학생이 많은 만큼 ‘마라탕후루’는 그 말 자체로 유행이 된 상태였는데요. 이를 초등학생 인플루언서, 12살의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받은 거죠....
'잘 자요 아가씨'·'마라탕후루'…각종 챌린지, 숏폼 넘어 중앙 무대로 진출
15초~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는 빠르게 재미와 감동, 웃음, 정보를 전달하고, ‘좋아요’, ‘댓글’, ‘공유 기능’, 또 알고리즘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합니다. 이용자의 집중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온라인 세상에서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됐죠.
숏폼 열풍은 중국...
쇼츠와 릴스를 통해 퍼지고 있는 '마라탕후루'의 인기가 심상찮다.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12)가 지난달 25일 발매한 EP 앨범 '마라탕후루'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틱톡 뮤직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탕후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91만 회를 기록했다. 현재 틱톡에는 '마라탕후루'의 안무를 따라 한 챌린지가 여럿 게재됐고, 일본...
실제 탕후루와 마라음식은 지난해 한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인기 메뉴 1위와 2위로 각각 선정됐으며, 특히 탕후루의 경우 주문 증가율이 2022년 대비 약 1만4000%나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맵단짠(맵고 달고 짠)’ 식습관은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맵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염, 위산과다 등의 위험을 높이고 고당류의 음식은 중성지방과 혈당을...
밥 먹고 탕후루를 먹으러 간다는 ‘식후탕’,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를 먹으러 간다는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요. 과거 인천 차이나타운 등에서 주로 판매됐던 탕후루는 이젠 길거리 어디에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간식이 됐습니다. 탕후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프랜차이즈도 생겨났는데요. 최근 한 프랜차이즈는 점포 개수가 400개를 돌파하기도...
또 ‘마라탕후루’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죠. 마라탕을 먹고 탕후루를 먹으러 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높은 인기와 비례하는 걸까요? 탕후루가 남긴 논란과 우려도 상당합니다.
벌레 꼬이고 신발 쩍쩍 달라붙어…시민·상인들 ‘몸살’
우선 탕후루 매장 주변의 시민과 상인을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탕후루를 먹고 난 뒤 남는 나무 꼬치와 종이컵을...
이를 보고 한 네티즌은 강남역점에 탕후루 꼬치와 종이컵, 물티슈가 잔뜩 쌓인 사진을 공개하며 “아르바이트 하지 마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들은 “이 조건에 급여면 좋은 자리는 절대 아니다”, “사람 많아서 휴식 시간 확보가 어렵다”, “12시간 근무는 정말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