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버스 기사이자 공공운수 지도자였던 마두로는 차베스 집권 시절 외무장관과 부통령을 맡아 차베스를 가까이서 보좌했다.
그는 차베스가 집권 14년간 유지했던 빈민중심의 사회 복지정책을 계승하겠다며 차베스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마두로에 맞서는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는 이날 주요 석유생산 지역인 동부 모나가스주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측근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다고 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전날 “세 번째 암치료를 위해 쿠바로 간다”면서 “병세가 악화하면 부통령이 후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로는 두달 전 차베스가 4선에 성공하고 내각을 개편하면서 부통령으로 임명돼 제2인자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