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판결 전까지 정지하기로총리 선출 2차 투표 앞두고 변수1차 투표선 과반 획득 실패
야권 총리 후보이자 5월 총선에서 전진당(MFP)의 승리를 이끌었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원 직무정지라는 철퇴를 맞았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피타 대표에 대한 의원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이번 판결은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피타...
하버드대 출신의 43세 피타 림짜른랏이 이끄는 전진당은 151석으로 제1야당이 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탓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을 내세운 프아타이당은 141석으로 선전했지만, 제1야당 자리는 전진당에 내주게 됐다.
다만 야권은 정권 교체를 위한 의석 수 확보엔 실패했다. 태국 의회는 하원 500석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250석으로 이뤄져 있다....
왕실모독죄와 징병제 폐지 등 파격적인 개혁을 내세운 전진당은 피타 림짜른랏(42) 대표가 총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실제 이날 총선에서도 예상을 뛰어넘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제1야당 프아타이당 친나왓이 총리 후보로 나선 프아타이당은 전진당 못지않은 지지를 받긴 했지만 2001년 이후 선거에서 1당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