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의 린수이현 주민 수만명이 지난 주말 철도를 놓아달라고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해 유혈사태가 빚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충칭에서 북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린수이현에 새 철도가 지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에 주민이 격분해 거리로 나섰다. 온라인에 게재된 사진과 동영상 등을 보면 시위...
충칭과 인접한 쓰촨성 광안시 린수이현에서도 13~14일 최대 385㎜의 폭우가 내려 전날 오전 8시 현재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문제는 제15호 태풍 '갈매기'도 중국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
중국 중앙기상대는 갈매기가 16일 아침 광둥성 양장에서 하이난성 완닝 사이 해안으로 최대풍속 14~15급(초속 45~50m)의 위력으로 상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