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토론방에서는 사용자들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리고 자신도 결국 이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리원량 의사 사망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도했다.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기반 앱으로, 사용자가 2명의 친구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누구에게나 공개된 앱이 아닌 만큼 중국 당국의 검열도...
또 중국 내부고발자 역할을 해오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우한중앙병원의 리원량 의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해 12월 동료 의사들에게 새로운 바이러스 존재의 가능성을 알렸다가 공안으로부터 허위 발언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는 등 내부 통제도 삼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린데르츠 박사는 “중국의 우수 연구진에 대한 신뢰를 표한다”며 “중국의 광범위한 질병...
리원량에게 뒤늦게 열사칭호가 따라붙었다.
리원량 열사칭호 소식은 2일 중국 매체 CCTV를 통해 보도됐다. 리원량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희생된 의료진 14명에게 열사 칭호가 따라붙은 것.
중국 내 열사 칭호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의 명예 칭호다.
앞서 리원량은 지난해 12월 30일 대학 동기 7명이 있는 단체...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중국 우한의 의사 리원량에 대한 처벌 조치를 취소하고 사과했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감찰위원회는 리원량이 훈계서에 서명하도록 한 공안 조치가 부적절했고 법 집행 과정도 규범에 어긋났다고 결론 내렸다.
리원량은 지난해 말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이 있다. 중국이 최초의 경고자였던 의사 리원량의 말을 듣고 바로 대처에 나섰다면 작은 소동으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전 세계가 코로나에 휩싸이고 심지어 리원량까지 죽어 버리는 참극으로 치닫고 있다. 게임산업이 배워야 할 교훈 아닌가.
또 중국 매체들은 미국과 다른 서구권 국가의 초기 봉쇄 정책 실책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중국 사람은 정부의 서투른 초기 대응에 분노와 실망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최초로 경고해 영웅이라는 칭송을 받은 34세의 젊은 의사 리원량도 지난달 초 결국 이 전염병으로 사망하자 중국인의 분노가 들끓었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가 유언비어 유포자로 몰려 경찰의 처벌을 받아야 했던 의사 리원량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한의 암울한 현장 상황과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린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 독재 비판 영상 등을 올린 의류 판매업자 출신 시민기자 팡빈 등 당국에 쓴소리했던 인물들은 실종되거나 연락두절...
의사 리원량은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를 알렸지만 공안(公安)에 체포돼 핍박받았다가 결국 그 병에 감염돼 숨졌고, 정부를 비판하던 변호사 출신 시민기자 천추스와 칭화대 교수 쉬장룬 등이 실종됐다. 인민은 분노한다.
2012년 국가주석에 올라 이제 절대권력을 쥐고 황제의 위상을 굳힌 시진핑의 야망은 중국몽(中國夢)이다. 바꿔 말하면 세계패권의 추구다. 경이로운...
듀크-싱가포르국립대 의과대학의 왕린판 전염병 프로그램 책임자는 “중국에서 코로나19를 처음으로 경고한 34세의 의사 리원량은 감염 초기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나 폐렴이 생기자 이틀 만에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인 그레고리 폴랜드 메이요클리닉 명예교수는 “이와 비슷한 패턴의 염증은 1918년 스페인독감 발병 당시 사망한...
처음에 이 바이러스의 존재를 경고하고, 결국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의사 리원량을 잡아다가 반성문을 쓰게 했고, 정부 비판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도, 코로나19 진원지 우한 현장을 영상으로 고발해온 시민기자 천추스도 모두 실종됐다.
노르웨이 정치학자인 스타인 링겐은 저서 ‘완벽한 독재:21세기의 중국(The Perfect Dictatorship...
그 결과 감염 의료진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확진자 가운데 4%가 의료진이었다.
지난 7일 새벽에는 코로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던 의사 리원량(34)이 우한 병원에서 감염 환자를 돌보다 사망한 바 있다.
의사에 이어 병원장까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중국이 더 술렁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해 경고한 의사 고 리원량을 잡아다가 벌 준 것과 사람 간 감염 가능성 공표를 늦춘 것이 그 증거다. 전염병 전문가인 존 매킨지는 “WHO는 중국을 아군으로 둬야 한다”며 “중국은 WHO에 중요한 선수이고, WHO의 모든 행동은 그것을 의식한 데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중국 당국이 취하고 있는 ‘후베이성 봉쇄’는 인류...
특히 코로나19 발생을 세상에 처음 알렸다가 괴담 유포자로 몰렸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나자 정부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고조됐다.
이에 중국 정부 역시 지난 11일 후베이성 보건당국인 위생건강위원회의 장진(張晋) 당 서기와 류잉즈(劉英姿) 주임을 나란히 면직 처분하는가 하면, 우한에 파견된 중앙 지도조는 전날...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을 처음 세상에 알린 중국 의사 리원량이 7일(현지시간) 자신도 신종 코로나에 걸려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고(故) 리원량의 숭고한 넋을 기리면서 다시금 신종 코로나와의 전쟁에는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되새기게 된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의사 동창 7명이 있는...
한 이용자는 “정부가 천추스를 잘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또 다른 리원량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신종 코로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가 괴담 유포자로 경찰에 처벌받았던 의사 리원량이 지난7일 사망한 데 이어 우한 지역 실태 고발에 앞장선 시민기자까지 실종되자 중국인들의 거센 분노와 비판이 온라인을 메우고 있다. 중국인들은...
이는 신종코로나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으로 알렸다가 당국으로부터 처벌을 받고 끝내 이 병에 걸려 숨진 의사 리원량이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하면서 시진핑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급기야 지식인들도 목숨을 내건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대 법학 교수인 쉬장룬은 최근 여러 해외 웹사이트에 ‘분노하는 인민은...
최근 신종 코로나로 숨진 중국 우한의 의사 리원량은 당국이 사태 초기에 바이러스 확산 사실을 은폐했다고 폭로했다.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당국이 신종 코로나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시 주석을 비판하고 있다. 쉬장룬 칭화대 법대 교수는 복수의 해외 중문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를 비난하는 기고문까지 올린 상황....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원량(34)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존재를 소셜미디어(SNS)에 알렸다가 중국 당국에 끌려가 처벌을 받은 인물이다.
우한 중심병원은 이날 오전 3시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리원량을 살리지 못했다”면서 “중국시간으로 7일 오전 2시58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