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항쟁을 전후해서 등장한 전대협 전교조 민노총 주사파 등 좌경세력들은 ‘해방전후사의 인식’(1979)과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1974)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아 왔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이 건국한, 태어나서는 안되는 나라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좌파 한국 근현대사 전 6권 논문집으로 모두 50여만 부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고 리영희는 말했다. 그분의 말을 평생의 신조로 삼았던 나는 아버지가 보시던 조선일보와 형이 창간호부터 챙겨보던 한겨레신문, 이 두 가지를 아직도 정기구독하고 있다.
같은 상황에 대한 두 가지 시각, 파업 현장에 관한 기사에서 한 신문은 시위대에 폭행당하는 경찰의 사진을, 다른 신문은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는 시위대의...
그가 앓았던 복막 중피종은 해직 기간 중 발견됐다.
저서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한국의 민주화와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공저), '한국 지방자치의 현실과 개혁과제'가 있으며, 2017년 제5회 리영희상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수영 씨와 자녀 현재, 경재 군이 있다. 발인은 오는 23일,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작고한 리영희 한양대 석좌교수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의 서문에서 “진보의 날개만으로는 안정이 없고, 보수의 날개만으로는 앞으로 갈 수 없다.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균형 잡힌 인식으로만 안정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동연 내정자가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넘나드는 거위 카이켄처럼 진보와 보수,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경제의 조화로운 성장에...
◇ 나라 안 역사
U-20 월드컵 2017년 유치하며 역대 3번째로 FIFA(국제축구연맹)의 4대 대회를 개최하게 됨
세계 9번째로 연간 무역 규모 1조달러 달성
‘전환시대의 논리’‘8억인과의 대화’‘우상과 이성’ 등을 통해 1980년대 전후 한국 사상계에 큰 영향을 준 언론인 출신 대학교수이자 사회운동가 리영희 사망
정부, 한국산 승용차에 매기는 관세의...
영화 속 ‘불온서적’으로 함께 언급된 리영희 ‘전환시대의 논리’,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판매도 각각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서적은 40대 구매비중이 64%로 압도적이다.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변호인 1000만 돼지국밥 불온서적, 서울에는 돼지국밥 전문점이 없나?" "변호인 1000만...
영화 속 ‘불온서적’으로 함께 언급된 리영희 ‘전환시대의 논리’,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판매도 각각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서적은 40대 구매비중이 64%로 압도적이다.
변호인 관객수 800만 돌파와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서적도 재조명 받고 있다. 서거 1주기를 맞아 노무현 재단에서 출간한 자서전 ‘운명이다’는...
'시대의 양심' '실천하는 지성'으로 불려온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지병인 간경화로 서울 중랑구 면목동 녹색병원에 입원했던 리 전 교수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병원에서 운명했다.
1929년 평북 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부터 합동통신에서 기자로 일하다 1964년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조선일보 등에서도...
‘한국 현대사의 증인’ 리영희 선생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5일 새벽 0시 30분 경 타계했다.
리영희 선생은 지병인 간경화로 투병 중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 선생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선생은 지난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사 비상임이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