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9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을 시작으로 30대에 동아그룹의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은 뒤 40대에는 당시로선 ‘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했다.
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출생한 최 전 회장은 199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 취임 이후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으며...
40대에는 당시로선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했다. 리비아 토목공사는 남부 사하라 사막 일부에 매장된 지하수를 물이 부족한 지중해 연안 도시에 공급하는 송수관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총 길이가 5524㎞에 달하며 중동 건설 붐에 한 획을 그었던 공사로 지금도 평가받는다.
최 회장은 그룹 최전성기 당시 22개...
사우디 주베일 산업항, 리비아 대수로, 아랍에미리트 부르즈 칼리파 등 해외로 진출해 세기의 역작을 줄지어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날림 본능’으로 자초한 국가적 손실 사례도 한둘이 아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가 대표적이다. 성찰이 필요하다. GS의 이번 고육지책이 건설업계 나름의 화형식 역할을 해 단순히 아파트를 다시 짓는 재시공만이 아니라...
동자동 사옥은 재개발로 대우빌딩의 일부로 흡수됐다가 현재의 서울스퀘어로 탈바꿈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소문사옥 51년 동안 리비아 대수로 공사 성공과 법정관리, 택배산업 태동 등을 거치며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며 "동아그룹에서 금호그룹을 거쳐 CJ그룹으로 모기업이 바뀌는 역사의 기록을 남겼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포함해 포항제철소, KBS국제방송센터, 원효대교, 전쟁기념관,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동아건설산업 관계자는 “최근 민간수주 전담부서를 신설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영업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전체 공사비 중 현대건설의 비중은 78%인 2조1000억 원으로, 1984년 리비아 대수로 이후 국내 건설업체가 수주한 해외 토목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은 쿠웨이트 국가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초대형 프로젝트다.
교량 명칭을 쿠웨이트 선왕(셰이크 자베르 알사바)의 이름을 땄을 정도로 중요한 최대 국책 인프라...
중동 리비아 재건사업은 제2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로 불리고 있는 만큼 규모면이나 인력 수요면에서도 우리나라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가 사업이다.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은 회생법원에 삼부토건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향후 5월18일 예비입찰과 6월8일 본입찰에도 입찰을 하겠다고 전했다.
동아건설 공채12기로 입사한 홍 대표는 1990년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공사현장인 리비아 벵가지 본부에도 근무하며 대수로 공사 경험을 쌓았다. 인사부와 기획실, 비서실 등에서 경영을 배운 정통 ‘동아맨’이다. 당시 동아건설은 프라임 건설에 인수됐다.
동아건설산업은 과거 ‘세기의 건설’로 불린 105억6000만 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하며...
당시 동아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리비아 대수로 공사’가 난관에 봉착하자, 당시 강 내정자는 국토부 관계자들과 리비아 현지로 가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수습작업을 진행했던 것이다.
조달청장 시절엔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국가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남미와 유럽에 팔았다. 당시 강 내정자의 노력으로 나라장터 시스템은 지금까지...
▲ 리비아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 건설 사상 단일공사로는 최대인 36억 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세계인들이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던 우리나라 경제의 부흥기는 80년대를 지나면서 정점을 찍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염원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중추적 기업들을 되돌아 본다.
1984년은...
◇ 나라 안 역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한나라당 탈당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가왕’ 조용필 음악 30년 콘서트
김영삼 대통령, 신한국당 탈당
남자 프로배구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창단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공사 30억 달러에 수주...
1945년 충남토건사로 출발한 동아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행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토목ㆍ건축 플랜트 사업이 주축인 시공능력평가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동아건설산업은 외환위기였던 1998년 8월 구조조정 협약에 따라 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고, 2000년 11월 퇴출기업 명단에 올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이듬해 파산선고를...
1988년 수주고가 사상 최저인 16억달러에 그쳤고 1990년 초 리비아 대수로공사 2단계(46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수주액이 65억달러까지 상승하긴 했지만 이후 2년간 해외수주액이 20억~30억달러에 그쳤다. 중동시장 의존도가 71%에 이를 정도로 지역편중 현상이 극심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국내 내부적으로도 건설업체들의 기술적 한계와 함께 신시장 개척 노력이...
역대 우리나라 기업(공동수주 포함)의 해외건설 수주금액 기준으로도 UAE 원전 프로젝트(약 45조원),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약 9조원), 리비아 대수로 공사(약 12조원),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공사(약 6조7000억) 등에 이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다.
태국 정부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총 11조원 규모로 우리나라가 수주한 해외 물관리사업 사상 최대...
또 CJ그룹측은 CJ제일제당 연결회사(CJ대한통운) 종속대상으로 거론되는 W.P.W.L 관련해 CJ가 2012년 인수완료한 대한통운의 리비아 대수로공사 시행법인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1983년 당시 리비아 국책 사업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에 동아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당시 국제적 제제를 받던 리비아 정부측 의견에 따라 버진아일랜드에 시행법인을...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공사 연장이 14.6km, 총 사업비가 12억4000만 달러에 달해 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한국기업이 해외에서 벌인 최대 토목 공사로 꼽힌다.
또 공사기간은 총 52개월로 2017년 4월 개통 예정이며, 유지보수와 운영기간은 공사...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공사 길이가 14.6km, 총사업비가 12억 달러에 달해 리비아 대수로 공사 이후 한국기업이 해외에서 벌인 최대 토목 공사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SK건설은 이달초 터키 ‘투판벨리(Tufanbeyli) 갈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로부터 6억1000만 유로의 수출금융을 이끌어냈다. 이같은 K-sure의...
지금까지 단일 해외수주건 1위였던 1990년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65억달러·약 7조500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설계 등 준비기간 2년을 포함해 7년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이번 공서와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지만 세부 계약조항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본 계약 체결이 늦어졌다....
국토부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행한 대한통운 자회사 ANC가 기술인력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2차 기술팀 10명 안팎을 연내 파견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초 식수난 해결을 도와달라는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 총리 요청으로 대수로 건설을 맡았던 기술팀 4명을 1차 파견했다.
원건설 포스코ICT 등 리비아 진출 건설사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다음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