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토리아 고등법원 토코질레 마시파 판사는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고등법원에서 열린 남아공 전 육상 국가대표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살인죄 등 선고공판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29)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피스토리우스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피스토리우스는 곧바로 경찰에 의해 법정에서 유치장으로 호송됐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고등법원 재판부(재판장 마시파)는 11일(현지시간)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의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29)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과실치사에 대한 유죄 여부 선고는 오는 12일로 연기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2월 14일 프리토리아 동부의 실버우드 컨트리 주택단지 내 자택에서...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애인인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통해 피스토리우스는 당시의 사건에 대해 강도로 오인한 사격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경찰측은 계획적인 범죄로 규정짓고 그를 재판에 회부한 바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수감 상태에서 풀려나 본격적으로 재판에...
앞서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14일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29)에게 4발의 총탄을 쏴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있다. 그는 19일로 예정된 구속적부심에서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피스토리우스의 자택 침실에서 피가 잔뜩 묻은 크리켓 배트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경찰수사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크리켓 방망이에 묻은 혈흔 검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