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광의 주인공은 공군 연구분석평가단 소속 류경선(41) 상사.
류 상사는 1994년 8월 육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육군본부를 거쳐 11사단에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다가 2000년 3월 공군으로 전군했다. 당시 류 상사는 공군이 처음으로 여군 부사관을 신설하자 훈육요원으로 선발됐다.
그는 이후 3년간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후배 여군 부사관의 훈육관으로 350여명의...
육군은 한국전쟁 때도 여군이 활약할 만큼 역사가 깊고, 공군도 2010년 류경선 상사가 ‘여군 최초’라는 역사를 썼다.
해군은 1999년 해군사관학교에서 여생도를 받으면서 최초로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했고, 2001년에는 여성간부후보생을 뽑아 처음으로 장교에 임관시켰다. 부사관은 이보다 늦은 2003년 7월 부사관 201기부터 문이 열렸다. 현재 여군 부사관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