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부터 8월 1일 이틀은 구가 자체적으로 계획한 자유 프로그램으로, 심양시에서 대련시로 이동해 명소 탐방과 함께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재판받고 수감되었던 뤼순(여순)법원과 뤼순(여순)감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국제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76회 미술품 경매에서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을 앞두고 쓴 유묵(遺墨)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가 19억 5000만원에 낙찰되고 있다. 1910년 3월 제작된 유묵은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견하겠는가 라고 해석되는 글귀와...
양 의원은 26일 중국 대련시 뤼순감옥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안 의사 서거 113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련시 한인회 등의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양 의원 외에도 민주당 설훈, 정태호, 박영순 의원을 비롯해 곽영희 주다롄영사출장소장(부총영사), 유대성 대련시 한인회장, 대련 한인국제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의원은...
이는 안 의사 유해가 당시 뤼순감옥 내 공동묘지에 매장됐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현재 안 의사의 유해 매장 추정지는 △중국 다롄의 뤼순감옥 묘지 △원보산지역 △그 지역 인근 중국 단독발굴지역 등 3곳이 꼽힌다.
보훈처는 “안 의사 유해의 행방에 관한 정보를 보도한 만주 현지 기사를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 의사의 유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박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고 남겼다. 눈앞의 이익을 보면 대의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뤼순 감옥에서 쓴 글귀이다.
‘지나온 100년’ 프로그램에서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수많은 애국지사가 투옥되었던 뤼순감옥을 직접 둘러보며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하얼빈 기차역, 윤동주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뤼순감옥으로 형을 면회하러 가는 아들들에게 그녀가 한 마지막 당부. 흰색 명주 수의를 들려 보내 안중근이 이 옷을 입고 최후를 맞이하도록 했다. 오늘은 그녀가 생을 마감한 날. 1862~1927.
☆ 고사성어 / 대의멸친(大義滅親)
대의를 위해서는 친족도 멸한다는 뜻. 국가나 사회의 대의를 위해서는 부모 형제의 정도 돌보지 않는다는 말. 원전은 춘추좌씨전...
경매사는 “이 작품은 1910년 3월 안 의사가 감옥에서 순국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쓴 글씨”라면서 “감옥 관내에서 사용된 종이에 남긴 작품은 사례가 매우 드물며, 엄지손가락 지문이 찍힌 유묵은 이 작품이 유일하다”라고 강조했다. 먹글씨와 함께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 수감됐을 당시 모습을 촬영한 사진엽서도 2000만~4000만 원에 나왔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하얼빈 의거 후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생애 기록과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일제시대에 민족정기를 탄압하는 조선신궁이 있던 현재 위치에 1970년에 처음 개관한 후 2010년에 신축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LG하우시스는 지난달 초부터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안중근 의사 추모식을 비롯해 연중...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갇힌 신채호와도 연락이 끊긴 박자혜는 두 아이의 교육과 생계를 오롯이 감당하며 경찰의 감시를 견뎠다. 1936년 2월 신채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유해를 모셔왔다. 이후 첫째 수범은 외국으로 떠났으며, 둘째아들 두범은 1942년에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박자혜는 홀로 셋방에서 살다가 1943년에 병사했다.
마지막 궁녀로서 조선의 몰락을 목격한...
참가자는 6개 팀 총 260명을 선발하며, 7~8월 중 7박 8일간 중국 동북 3성을 방문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신채호 선생이 수감됐던 뤼순감옥 등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및 광개토대왕비와 발해성터 등 고구려·발해 유적지를 돌아본다.
참가비는 50만원이며,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은 비용이 전액 면제된다. 청소년국제교류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유 의원은 안 의사의 가묘를 찾은 의미에 대해선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1910년 뤼순감옥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며 “아직 유해를 못 가져오고 가묘 상태지만 요즘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어머니 말씀이 가슴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사의 어머니는 감옥에 있는 안 의사에게 편지를 보내 대한 남아로 장렬하게 죽으라고 한 표현에...
케이옥션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수감됐던 뤼순 감옥의 경수계장이 갖고 있던 물품으로, 일본인 소장자의 손을 거쳐 이번 경매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족자에는 명심보감 훈자편에 나오는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 불여일교자·황금 백만 냥도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하다)’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왼쪽에는 서명과 함께...
안중근은 뤼순감옥에 수감돼 1910년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았고 이토 사살 후 5개월 만인 3월 26일 순국했다. 일제가 강요한 한일합병조약에 의해 나라를 잃어버린 경술국치의 해였다.
뤼순감옥은 안중근을 포함해 일제에 항거하다가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 열사들의 숨결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다. 단재 신채호 선생과 우당 이회영 선생이...
안중근 의사가 유언을 남긴 마지막 순국 장소가 하얼빈 감옥이라고 대통령이 발언하자, 청와대는 뤼순 감옥으로 정정했다. 이런저런 여파 속에서 뮤지컬 종사자인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의 날에 창작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텐데 하고 말이다. 왜냐하면 ‘영웅’ 8장에는 아예 영상 자막과 함께 검사와 안중근...
대통령이 읽어야 하는 광복절 경축사 가운데 뤼순감옥에서 삶을 마감한 안 의사를 두고 “하얼빈 감옥에서 삶을 마감한…”이라는 오류가 나오고 말았지. 대통령의 못난이 측근들이 잘못된 역사 지식으로 인해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 전체에 먹칠을 한 셈이 되고 말았어. 걸그룹만 비난할 게 아니야. 최고 통수권자를 보필하는 참모진부터 제대로 된 역사의식과 지식을...
그런 생각과 시도는 교과서 국정화, 대책 없는 불통의 애국심으로 이어진다.
박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감옥에서 유언을 했다고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 청와대는 연설 직후 실수였다며 뤼순 감옥이라고 정정했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도 틀리는 경축사로 어떻게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1907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숨을 거둔 중국 뤼순 감옥을 “하얼빈의 감옥”이라고 말한 것인데요. 논란이 일자 청와대는 안 의사가 숨진 곳은 “하얼빈 감옥이 아니라 뤼순 감옥”이라고 정정했습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실수일 수도 있지만 건국절 주장,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 그릇된 역사인식이 우려된다"며...
이어 김준호와 차태현은 뤼순 감옥으로 향했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에서 144여일을 보내다 생을 마감했다.
사형이 확정된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의 독방에서 자신의 신념을 마지막으로 정리한 '동양평화록'이란 책을 썼고, 일본 간수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나라가 위급할 때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글을 써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일본...
1910년 이날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당했으니 하얼빈(哈爾濱)역에서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1841~1909)를 총살한 지 꼭 5개월 만이었다.
안중근은 의사가 아니라 장군이다. 재판을 받는 동안 “개인 자격이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자격으로 조국독립전쟁 중에 적장을 사살하고 체포된 것이니 국제법에 따라 마땅히 포로로 대우하라”고 요구했다.
그는...